금융의 날 이런 날도 있었다

금융의 날 참 생소한 기념일인데요. 저 역시 살면서 금융의 날을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름이 바뀐지 얼마 안 됐으며, 사실 금융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특정인에게만 해당되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하나의 국가 기념일이므로 간단히 그 역사와 의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융의 날


1. 금융의 날이란?

금융의 날

금융의 날은 원래 저축의 날이었습니다. 1964년 국민들의 저축정신을 드높이고, 금융 산업의 증진을 위하여 만든 날입니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오는 화요일로 지정했기 때문에 날짜는 매해 조금씩 다릅니다




금융

원래 처음 지정되었을 때는 925로 정했었지만, 1973년 증권의 날과 보험의 날이 통합이 되고 1984부터는 925일 아닌 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로 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도 좋지 않았으며, 기준금리 역시 1%대까지 감소하면서, 저축을 하려는 사람이 줄었습니다


저축의 날

그래서 정부는 투자와 소비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려고 노력하였고, 재산의 범위가 저축뿐만 아니라 펀드, 주식 등 다양화게 확대됨으로써 2016에 금융의 날로 이름을 변경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1964년 맨 처음 저축의 날이 정해졌지만, 2016년부터는 금융의 날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날짜는 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입니다.


2. 행사및시상

시상

금융의 날이 되면 행사 및 관련자들에게 시상을 하는데요. 기념식을 통해 저축과 금융으로 인한 경제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포상후보자를 선정해 시상을 하게 됩니다



연설

기념식은 보통 저축성공사례 발표회저축강연회등으로 진행이 됩니다. 시상의 경우 원래 저축의 날이 되면 저축분야와 서민금융분야에서 포상을 실시했으나 2016년부터는 금융개혁분야에 대해서도 포상을 진행합니다




주식

금융개혁분야 핀테크, 기술금융, 크라우드펀딩, 금융감독 쇄신 등의 분야를 의미합니다포상은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도 해당이 되기 때문에 큰 제약이 없습니다또한 유명연예인을 저축유공자로 선정해서 그 인지도를 높이곤 합니다.




추천

참고로 포상의 경우 2016년부터 국민추천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저축, 서민금융, 금융개혁 등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을 추천을 통해 포상을 실시한다고 하니, 관련종사자 분들이나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 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3. 아직도 갈 길이 먼 금융의 날

인지도

금융의 날은 이름이 바뀐 것도 바뀐 거지만 그 인지도가 상당히 미미합니다. 금융의 날 전신인 저축의 날은 당시 경제성장에 주안점을 둔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인데요. 경제성장을 하고 있던 시점에 저축을 강조함으로써 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했습니다




소비

그래서 그 당시에는 나름 인지도가 있는 기념일이었죠. 오늘날에는 그것보다는 시장이 활발히 되기 위한 소비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그런가 그 인지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그러나 경제성장은 무조건 소비만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저축만 해서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둘의 조화가 균형을 잘 이루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축

금융의 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기 어렵거나 잘 와 닿지 않는다면 일단은 그냥 저축의 날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날이 되면 다른 것보다는 저축과 소비에 대해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성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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