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이란

이제 곧 총선이다 보니, 정치계에서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415일 수요일인데, 우리나라의 일꾼을 뽑는 아주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결코 그냥 보내서는 안되죠


우리에게 주어진 한 표를 기꺼이 행사를 해야 국회의원들이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이 있는 공천 뜻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대로 된 뜻을 알아야 아무래도 더 관심이 생기고 투표도 하게 될 테니까요.

공천이란


1. 공천이란

공천이란 일단 줄임말인데요. 공직 선거 후보자 추천의 줄임말입니다. 앞글자와 뒷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죠




공천이란

 

보통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를 할 때는 후보가 나오기 마련인데, 그 후보를 이미 당에서 뽑는 것을 공천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뽑을 때는 이미 당에서 정한 인물 중에 선택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천이란

 

그래서 가끔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유도 자신은 될 것 같은데, 공천에서 탈락해 도전해보고자 무소속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2. 공천 방식

공천이란 결국 될 것 같은 사람을 당에서 선별하는 것인데, 거기에도 2가지 방식이 존재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상향식 공천


공천이란

 

상향식 공천은 당에 소속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함께 참여해 경선이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후보자를 정하게 되면 아무래도 투명성이 확보돼서 그나마 깨끗한(?)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하향식 공천


공천이란

 

하향식 공천은 당에서 높은 사람들이 먼저 후보에 나갈 사람을 뽑고 점점 내려가면서 추천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당의 수뇌부가 먼저 뽑는 것이기 때문에 비리에 많이 연류 되기도 합니다


2016년 총선 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불법 개입을 했다고 기소되기도 했으니, 모르긴 몰라도 이러한 일들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천이란

 

참고로 우리나라는 현재 하향식 공천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개선할 필요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3. 공천 과정

공천이란

 

그렇다면 공천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사실 이 과정은 정당마다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그 사람의 당선 가능성과 인지도, 기여도 등의 심사 기준을 정하고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비공개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명단을 발표합니다.




공천이란

 

보통 공천과정은 처음에 후보자가 당에 접수를 하면 면접을 보게 되고, 면접을 토대로 1차 심사가 진행됩니다




공천이란

 

1차 심사에서 합격하면 단수공천or경선or전략공천중 하나를 결정하고 2차 심사를 진행합니다. 2차 심사에서 합격한 사람들을 토대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면 공천과정은 끝이 납니다간단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접수 면접 1차 심사 단수공천or경선or전략공천 2차 심사 최종후보 결정




공천이란

 

중간에 있는 단수공천, 경선, 전략공천도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고 넘어갈 필요성이 있기에 간단히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단수공천


공천이란

 

신청자들을 비교했을 때 지지율 격차가 심하게 차이 난다면 뽑힐 것 같은 후보자를 단수로 추천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가능성 있는 사람을 후부로 내보내는 것이죠.



(2). 경선


공천이란

 

후보로 신청한 사람들 2~3명이 경쟁해서 1명을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경선때 확실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상대방을 깎아 내리는 거죠.



(3). 전략 공천


공천이란

 

당의 색깔이 확실히 드러나 있는 지역들이 존재하는데요. 그러한 지역에 후보자를 공천하여 당선이 확실시 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공천이란

 

참고로 1차 심사에서 떨어지는 것을 컷오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래통합당 홍준표가 컷오프 되면서 대구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설명 드렸듯이 공천에서 탈락하게 되면 이렇게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 수 있지만 추천서도 어느 정도 받아야 하고 적합성 평가등도 받게 됩니다. 여기에 통과를 한다고 해도 아무래도 당의 버프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으면 거의 당선이 되기가 어렵죠.

 



공천이란


공천이란

이렇게 공천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투표라고 하는 것도 자기가 원하는 후보에 하는 건데 그 후보가 어떻게 결정됐는지 알고 한다면 더 재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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