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지폐,100원 동전 등 화폐인물 알아보자
- ● 잡학사전 General Knowledge.
- 2019. 9. 11. 16:17
돈이라고 하는 것은 그 안에 뭐가 그려져 있는지 보다는 있냐 없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요.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 와중에 거기에 뭐가 그려져 있는지, 왜 그러져 있는지 등은 사치일 뿐이죠. 그래도 다른 나라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화폐에 뭐가 그려져 있고, 누가 그려져 있는지 정도는 알아두면 기본상식으로 통하기 때문에, 알아둬서 나쁠 건 없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천원지폐,100원 동전 등 화폐에 그려진 인물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천원지폐,100원 동전뿐만 아니라 모든 화폐의 인물을 알아볼 것이기 때문에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ㅣ 화폐인물이 누구일까?
1. 지폐및동전 인물들
(1). 10원
10원을 보시면 앞에는 숫자가 뒤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10원에는 인물은 없고, 그림만 그려져 있는데요. 이 그림은 불국사에 있는 국보 제20호인 다보탑입니다.
(2). 50원
50원에도 앞에는 숫자가 있고, 뒤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 그림은 벼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이 쌀이기 때문에 벼가 그려져 있는 것이죠.
(3). 100원
100원에는 드디어 인물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 인물은 충무공 이순신입니다. 거북선을 만들고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인물이죠.
(4). 500원
100원 동전과 달리 500원 동전에는 동물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 동물은 학입니다. 학은 길조(吉鳥)로 많이 알려져 있어 평화, 발전 등을 의미합니다.
(5). 1,000원
천원짜리 지폐부터는 쭉 인물이 그려져 있는데요. 천원에 있는 인물은 퇴계이황입니다. 연산군 때의 사람이며, 성리학을 체계화한 대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6). 5,000원
오천원에 그려져 있는 인물은 율곡이이입니다. 퇴계이황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대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율곡이이는 이황이 35살 때 세상에 나왔지만 쌍벽을 이룰 만큼 영특한 사람이었습니다.
(7). 10,000원
배춧잎으로도 잘 알려진 만원에는 세종대왕이 그려져 있습니다. 세종대왕은 굳이 설명하지도 않아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왕으로 잘 알려져 있죠. 훈민정음을 만들어 국민들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만들어준 왕이죠.
(8). 50,000원
오만원에는 5천원에 그려진 율곡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그려져 있습니다. 현모양처의 본이 되고 있는 신사임당은 시, 그림, 글씨에도 재주가 있어서 예술가적인 측면까지 겸비한 인물입니다.
2. 천원지폐,100원 동전 등 화폐인물 선정방법
천원지폐,100원 동전 등 화폐인물을 선정하는 방법은 공식적으로 있긴 합니다.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화폐이야기에 보면 인물을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방법을 보면 국민여론과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인물 또는 상징물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뭔가 좀 두루뭉술한 감이 있지만 그냥 딱 봤을 땐 유교문화답게 조선시대 인물들이 선정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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