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뜻
- ● 잡학사전 General Knowledge.
- 2019. 12. 2. 12:07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가끔씩 보시는 분들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용어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뜸하긴 한데, 그래도 워낙 유명한 기술이라 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그것은 바로 티키타카인데요. 티키타카는 패스를 엄청 빨리 주고받는 모습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부르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1. 티키타카 뜻 알아보기
티키타카는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받는 전술중 하나입니다. 거의 공을 받자마자 다른 선수에게 주는 것인데, 그만큼 수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죠.
선수들 간에 합이 잘 맞아야 하며, 살짝이라도 힘이나 방향을 잘못 주게 되면 티키타카는 실패하게 됩니다.
(티키타카 뜻)
이 용어는 스페인에서 제일 먼저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2000년 당시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이 기술을 잘 쓰기로 유명했는데, 한 축구중계 방송인이 보고나서 티키타카를 언급하죠.
그 이후로 널리 통용되어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고,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페인은 2010년 이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며 남아공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게 됩니다. 그 이후로 티키타카 뜻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2. tiqui-taca
아무래도 스페인에서 시작되다 보니 스페인어로는 tiqui-taca 라고 쓰고 영어로는 tiki-taca 라고 씁니다. 스페인에서 tiqui-taca(티키타카)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중 하나입니다.
양쪽에 방울이 달려 있어서 막 흔들면 서로 부딪히고 소리를 내는 장난감이죠. 이 모습이 마치 선수들이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는 모습과 비슷하여 그런 의미에서 사용을 한 것이었죠.
(티키타카 뜻)
또한 tiqui-taca는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핑퐁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이렇게 탁구공이 빠르게 왔다 갔다 하는 모습과 같이 축구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연출되자 티키타카 라고 부르게 됩니다.
3. 종말이 도래하다
스페인은 이 티키타카 기술을 통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뿐만 아니라 2008년,2012년 유로 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립니다. 워낙 빠르고 간결해서 웬만해선 뺏기가 힘들기 때문에 거의 막을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 전술을 사용하는 팀들이 무너지게 됩니다. 많은 감독들이 대비책을 들고 나왔고, 그것은 정확히 먹혀들어 탈락을 면치 못했죠.
(티키타카 뜻)
그래서 요즘에는 국가 간 경기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클럽 축구에서는 종종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에서 자주 사용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역시나 자주 보여주곤 있진 않습니다.
4. 현대의 티키타카 뜻
요즘은 이 티키타카 뜻을 축구에서만 사용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에 합이 잘 맞아 순조롭게 이어질 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막힘없이 주고받을 때, 또는 어떤 일을 하는데 합이 잘 맞아 빨리 끝내게 될 때 티키타카 했다고 하면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티키타카 뜻)
저는 이 기술을 처음 봤을 때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걸 마스터 하면 막을 팀이 누가 있을까 하며 감탄을 했죠. 그러나 결국 해결책을 찾은 많은 팀들로 인해 예전만큼 볼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봤을 때 아무리 좋은 것도 영원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발전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티키타카 뜻을 알아보면서 별걸 다 깨닫네요.
(티키타카 뜻)
어떤 분야에서든 그런 발전하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처음 이 기술을 보고 느꼈던 감동이 있어서 그런지 티키타카 뜻이 더 와 닿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획기적인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더라도 거기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아가려는 자세를 갖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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