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알아보기

지금 20대 초반만 돼도 잘 모를만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제목은 알 수도 있지만 보지는 못했을 거라 내용까지는 모를 텐데요. 그 드라마는 바로 겨울연가입니다당시 배용준과 최지우가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남이섬과 겨울연가 드라마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이 드라마를 계기로 더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배용준과 최지우가 남이섬에서 보여준 데이트 장면이 유명해지면서 덩달아 수혜를 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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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이섬 위치


남이섬

남이섬은 남이 장군을 기리기 위해 돌무더기 주변에 추모비를 세운 것을 시작으로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경기도와 강원도 사이에 있는 북한강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강원도에서 속하므로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입니다




 

 


 

 

그러나 접근성 등을 고려했을 때 가평에서 들어가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에 선착장은 가평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남이섬을 가려면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로 가야 합니다




 

 

물론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가능해서 가평역이나 가평터미널에서 내리면 차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규모의 섬이지만 의외로 즐길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식당, 공연장, 놀이기구, 기념품, 산책로 심지어 타조를 기르는 사육장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하여 사진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2. 남이섬 입장료

 

 


 

 

입장료를 보고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사실 남이섬은 국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이 아닙니다. 100% 사기업이기 때문에 그냥 회사가 운영하는 관광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일반 성인의 입장료는 13,000원이며 중고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70세 이상은 10,000원입니다. 그리고 36개월~초등학생은 7,000원입니다




 

 

단체할인도 있는데요. 보통 일반 성인 20명 이상일 경우 총 인원의 10%가 할인됩니다. 또한 학교나 복지시설의 인솔자도 20명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단체로 가실 경우 한번쯤 문의를 해보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남이섬 전화번호: 031-580-8114



남이섬

워낙 관광객들이 많이 오다 보니 2010년 새로운 것을 도입했는데, 그것은 바로 짚와이어입니다. 80m높이에서 남이섬을 1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남이섬을 들어갈 때만 이용할 수 있는 거라서 나올 때는 배를 타고 나와야 합니다. 가격은 44,000원인데, 왕복비용입니다.


3. 한해 관광객

남이

2016년 기준 남이섬의 총 관광객은 약 330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이 130만 명 정도 된다고 하니, 한해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중 40%가 외국인이라는 소리네요



 

 

한창 겨울연가로 유명하고 한류열풍이 불었을 때는 일본 관광객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중국관광객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중국, 대만, 홍콩 등의 나라에서 많이 찾곤 하는데, 현재 한류열풍이 어디서 불고 있는지 대략 가늠할 수 있는 수치인 것 같네요




주식회사 남이섬

이렇게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보니 한해 매출액만 300억 가량 되며, 순이익으로는 약 60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정식명칭도 주식회사 남이섬입니다.



4. 남이섬과 친일파의 관계

 

 

한 때 남이섬이 민영휘가 친일 행위로 얻은 것이라고 하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남이섬의 설립자는 민병도 라는 사람이고 그의 아버지는 민천식이며, 할아버지가 바로 친일행위를 한 민영휘입니다




 

 

남이섬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한 공식입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반박하는 사람들은 근거나 구체적인 자료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친일행위를 한 민영휘의 직계자손들이 유산을 상속한 상태에서 그 유산으로 남이섬을 구입한 것 아니냐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결국 법원에서 최종판결을 내렸는데요. 민병도는 친일유산이 아닌 자신이 모은 돈으로 남이섬을 매입했다는 것이 최종판결이었습니다. 친일 유산을 증여받은 증거가 없기 때문에 남이섬도 친일유산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죠.




섬남이

공식입장은 이렇게 나와 있지만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남섬

남이섬이라고 하는 곳이 친일 논란만 없다면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곳 중 하나입니다. 어쨌든 사람들은 그런 것을 딱히 신경 쓰지 않고 찾아가겠지만요




짚와이어

아무튼 이렇게 남이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모양의 공감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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