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이 선정한 감자탕맛집 솔직후기

주말을 이용해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이다 보니

다들 배가 출출했는데요.

그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미슐랭이 선정한

감자탕 맛집이 있길래

발걸음을 바로 옮겼습니다.



참고로 미슐랭이란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여행 안내서를 발간하면서

시초가 되었고 지금은 미식가들에게

지침서가 될 만큼

권위가 상당합니다.

미슐랭에 대해선 다음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저희가 간 곳은

미슐랭이 선정한 감자탕 맛집으로

이름은 할매집입니다.

식신로드, 생생정보통,

백종원의 3대천왕 에도 나올 만큼

굉장히 유명한 곳이죠.




자차로 갈 경우 주차할 곳이 없어

주차할 곳을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지하철역은

경복궁역 7번출구로 나오면 되지만

골목에 숨어있어 잘 찾으셔야 해요.





경복궁역 7번출구에서 나와

진하다보면 왼쪽에

골목이 보입니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은

장소가 보일예요.




골목으로 들어간 후

바로 왼쪽에 입구가 있습니다.

굉장히 시골 느낌이 나죠?

사진만 보면 서울이 아니라

외곽 변두리로 온줄...





내부 모습입니다.

사진이 찍히지 않은 곳까지 합치면

70~80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나 내부도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기본반찬입니다.

역시 맛집다운

반찬 클라스입니다.ㅎㅎ

김치, 무채, 생마늘, 쌈장이 끝입니다.

뭐 더 나올 줄 알았는데

다 먹을 때까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감자탕 ()짜리 자태입니다.

부추감자탕으로도 유명한데

역시 부추가 많이 올려져 있네요.

콩나물도 많이 있어서 그런가

국물이 시원했습니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희는 바로 뒤집어서

야채와 고기의 위치를 바꿨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다른 감자탕집과

비교했을 때

평균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공기밥은 감자탕에 포함되지 않고

따로 시켜야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총평

1. 맛

이집의 맛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맵다입니다.

일단 김치부터가 맵습니다.ㅎㅎ

그냥 매운게 아니라 몸의 반응이

올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국물은 맛은 있는데

다진마늘이 엄청 많이 들어가다 보니

마늘 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감자탕도 기존 감자탕보다는

맵기 때문에

 매운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2. 서비스

미슐랭선정,

TV다수출연 한거랑은 별개겠죠?

그렇게 친절한 이미지는 아니네요.


저희가 족발은 하나만 시켜서

맛만 보자는 식으로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아주머니가 얼마 되지도

않는다고 하길래

그냥 주문 안했습니다.ㅎㅎ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가

2개 시킬 줄 알았나봐요.

얼마 안 되면 안 먹어야지.ㅎㅎ




좀 더 드릴게요라고 말만 해도

그냥 시켰을텐데 말이예요.

저희가 더 준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어요.

다시 한 번 말의 중요성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매운 거 좋아하시고

마늘 맛 거부감 없으신 분들은

한 번 드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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