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철에 먹어본 대게들

요즘이 대게 철이라 그런지 

대게를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게 철에 대게 맛있다나... 죄송합니다


대게


아무튼 저 역시 강원도에 놀러간 김에 

대게를 먹으러 갔는데요

경포대 해수욕장과도 가까운 곳이 

묵호항이라는 곳인데 그쪽에 식당들이 

많이 몰려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들러서 

점심을 해결하러 갔죠.

 



아니나 다를까 식당이 모여 있는 곳을 가니 여기저기 호객행위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기타 건어물을 파시는 사장님들도 보자마자 사라는 것도 아니고 사달라고 부탁을 하시네요... 아무튼 저희는 묵호항 근처에 있는 마성식당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대게와 소라 를 먹었는데 소라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유인즉슨, 대게가 먼저 나와서 먹었는데 손에 냄새가 너무 배다보니 핸드폰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찍지 못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대게 철


엄청난 양의 대게의 모습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대게만 있는 것은 아니고 홍게도 섞여있다고 하네요

대게 철이라고 대게만 나오는 건 아닌가 봅니다

한 테이블에 4명이 앉아서 먹었는데 간신히 다 먹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먹지 못한 곳도 있으니 생각보다 양이 많다고 보시면 돼요. 저렇게가 12마리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대게 맛집


게가 양이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해서 얕잡아 보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배부르고 금방 물린다고 해야 할까요? 많이 이래저래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아 그리고 그릇을 하나 주는데 여기에는 내장을 담는 용도입니다. 살을 발라 먹고 게딱지에 있는 내장을 따로 분류해서 나중에 밥이랑 볶아먹기 위해서입니다




하이라이트로 먹는 볶음밥인데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기름에 볶아서 마지막에 김가루를 뿌려서 나오는데 금방 사라지더라구요특히 같이 나온 반찬 중에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밥을 더 볶지 않은 게 후회될 정도였습니다.

 



대게 가격


배만 안 불렀으면 대게가 들어간 라면도 시켜보고 싶었는데, 차마 그건 하지 못했습니다. 배도 부르거니와 은근 비싸더라구요. 아마 1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국물이 끝내줄 것 같긴 한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나왔습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먹어볼 의향은 있습니다.

 



대게


아무쪼록 맛있게 점심 한 끼 해결하고 집으로 내려오게 되었는데요. 다음에 강원도를 가게 된다면 그 때는 물회를 한 그릇 해보고 싶네요. 회를 좋아하는데 여름이라 조심스럽더라구요. 연말이나 연초에 한 번 기회가 된다면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