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메뉴 그리고 맛평가를 논하다

bhc치킨 메뉴를 백만년만에 먹어봤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bhc치킨에 대한 느낌과 메뉴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기 위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대표적인 메뉴들은 이것들입니다. 저희는 뿌링클순살치킨과 맛초킹한마리 그리고 달콤바삭치즈볼을 시켰습니다. 7명이라 3마리 정도 시키려고 했는데, 다들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만 모여서 2마리 시켰는데, 정말 선택을 잘 했더라구요. 2마리를 간신히 다 먹었으니까요…….

 

1. bhc치킨 메뉴 뿌링클순살치킨

순살치킨과 뼈있는치킨 각각 한 마리를 시키기로 했는데, 순살은 뿌링클치킨이 당첨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치즈가 있는 메뉴가 순살인게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요. 

그러나 치즈가 뿌려진 메뉴들의 고질병은 약간 짜다는 것입니다. 맛있긴 한데 살짝 짠 느낌이 나서 아쉽더라구요. 이걸 좀 더 완화시킬 순 없나……. 그래서 그런지 금방 물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순살이라 2,000원 더 비싼 19,000원입니다. 역시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의 가격은 정말 비싸네요.

2. bhc치킨 메뉴 맛초킹한마리

맛초킹은 매운 간장치킨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냥 먹었을 경우 하나도 안 매워요. 거기에 들어간 고추를 먹으니 살짝 맵긴 한데, 이 역시 그렇게 맵진 않더라구요. 

매운걸 정말 못 먹는 사람의 경우 고추는 못 먹어도 치킨은 그냥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니 매운걸 못 먹는 분들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격은 순살이 아니라 17,000원입니다. 치킨 한 마리에 10,000원~14,000원인 곳도 있고 두 마리에 21,000원~23,000원인 곳도 있어서 그런지 좀 아깝긴 하더라구요. 어차피 치킨은 다 맛있는데 굳이 비싸게 주고 먹어야 하나 이런 느낌?ㅎㅎ

3. 사이드메뉴 달콤바삭치즈볼

사이드메뉴로는 달콤바삭치즈볼을 시켰습니다. 하나를 시키면 5개가 들어있어서 저희는 두 개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5개에 5천원이니 하나에 천원 꼴이죠. 조그마한 치즈볼 하나가 천원이라니…….

달콤바삭치즈볼의 맛은 단순히 치즈맛이 아닌 치즈가 좀 달아요. 설탕을 많이 넣은 치즈인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단걸 별로 안 좋아해서 저에겐 불호였습니다. 설탕을 조금만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그건 저만 좋아하는 거겠죠…….

4. 음료가격

음료수는 콜라와 사이다가 있고 캔 350ml가 2,000원입니다. 요즘엔 다들 이정도 가격에 팔긴 하더라구요. 싼 곳이 1,500원 정도 하구요.

 

▶전지현씨 BHC에 대한 총평

치킨대형프랜차이즈들을 많이 먹어봤지만 BHC는 개인적으로 저에겐 잘 맞지 않는 것 같네요. 그나마 교촌이나 굽네치킨이 맛있고, 또래오래도 평타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치킨이라고 하는 것은 신이 내려준 음식이기에 맛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굳이 상대적으로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니 절대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