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유통기한 알고 마시자

살면서 유통기한이 궁금한 식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신선했던 것은 아이스크림이었는데요. 초등학교시절 아이스크림에 유통기한이 없다는 이야길 듣고 안 믿었습니다. 그런데 영하 18에서 보관되는 아이스크림의 경우 세균이 번식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따로 적혀있지 않다고 하네요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게다가 빙과류 설탕, 각얼음등은 따로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러나 요즘에는 아이스크림이 운송과정에서 실온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아 제조일로부터 1년 이내, 최대 2년 안에 해당되는 것만 드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설탕 유통기한

각얼음 유통기한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그렇다면 소주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소주 유통기한을 따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없는 것 같긴 한데, 어디서 명확히 알려주질 않아 접할 기회가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 확실히 짚고 넘어가보려고 합니다.


소주 유통기한은?



소주 유통기한



1. 소주유통기한은 있는가?

나중에 보시면 알겠지만 뚜껑에 숫자가 있습니다. 18.03.22 B3 보통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건 제조일자입니다. 간혹 병에 붙어 있는 종이 아래에도 조그맣게 숫자가 적혀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 역시 제조일자입니다.


소주 제조일자


소주 뚜껑




간혹 8040817042 이런 식으로 쓰여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역시201848174분에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 숫자는 뭔지 모르겠네요…….ㅎㅎ


유통기한




그렇다면 다들 눈치 채셨나요? 소주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소주는 일단 증류수로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질이 되지 않죠. 또한 일반 소주의 경우 도수도 높기 때문에 그 기한이 더 정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술


2. 모든 술은 유통기한이 없을까?

애주가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모든 술에 유통기한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의를 할 필요성이 있는데요. 도수가 낮거나 발효주로 만든 술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막걸리유통기한




먼저 도수가 낮은 술의 경우 1년 정도의 기한이 있습니다. 물론 환경에 따라 용기 재질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보통 1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도수 낮은 술




발효주로 만든 막걸리 역시 기한을 잘 보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막걸리는 보통 14(2)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이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사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발효주



사람이 많이 다니는 편의점이나 마트는 상관없겠지만 시골 같은 경우에는 기한이 지난 막걸리가 있을 수 있으니 맥주나 막걸리를 살 때는 한 번 확인해 보면 나쁠 건 없겠죠?

 

술 유통기한



참고로 막걸리와 같은 발효주가 상했을 경우 시큼한 맛이 나거나 뭔가 애매모호한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니면 뚜껑을 딸 때 거품이 많이 나기도 하죠. 그럴 때는 마시는 것을 바로 중단하세요. 아까워도 버려야 합니다.

 

상한 술


이렇게 소주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소주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그 외 맥주나 막걸리,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유통기한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알콜 유통기한

물론 이중에는 기한이 긴 것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어쨌든 데드라인이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 자신의 몸은 자신이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건강



뭐 제일 중요한 것을 과도한 음주 자체가 본인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적당히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그러니 유통기한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먹는 것이 제일 먼저 확인해야할 유통기한입니다.


건강한 음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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