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top3

이제 조금 있으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입니다. 추석에는 그동안 보지 못한 가족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중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물론 TV에서 추석특집으로 틀어주긴 하지만 제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미가 보장되진 않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top3를 준비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1.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top3

(1). 인셉션

인셉션은 2010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인터스텔라로도 유명한 감독이죠. 이 영화의 주인공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입니다. 주인공 역시 굉장히 유명하죠.

영화의 내용은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를 통해 타인의 꿈에 들어가서 생각을 주입시킵니다. 회사를 물려받을 상속자의 꿈속에 들어가서 “나는 혼자 자수성가할거야”라는 생각을 주입시키면 현실에서 상속을 포기하는 상황이 실현되는 것이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러한 의뢰가 들어오면 돈을 받고 드림머신을 통해 꿈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내용구성이 정말 탄탄해서 영화상영 내내 집중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2). 신세계

신세계는 2013년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19세 영화입니다. 19세 이상 관람영화임에도 불구하고 4,600,000명 이상의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이죠. 또한 신세계는 한국 느와르영화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 그리고 주연급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박성웅 역시 배우들 한명 한명이 인상 깊은 영화입니다. 뻔할 것 같은 영화소재임에도 전혀 다른 전개로 영화의 흥미를 돋구고 있죠.

여기서 이정재는 원래 경찰이었으나 골드문이라는 조직으로 들어가 첩자노릇을 합니다. 경찰로 돌아갈 날만을 꿈꾸다가 계속해서 지연이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과 감정연기들이 일품인 영화죠.

(3). 이터널 션샤인

이터널 션샤인은 2005년 개봉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작품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영화입니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대부분의 의견은 지루하다거나 공감이 잘 가지 않는다 인데요. 그럴 법도 한 게 이 영화는 진짜 사랑을 해보고 이별을 해본 사람들만 크게 공감이 간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말씀드리면 남자 주인공인 짐 캐리는 여자 주인공과 헤어지고 우연히 그녀를 만나는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알고 보니 여자는 남자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이죠. 그 사실을 알게 된 짐 캐리도 기억을 지워버립니다. 그러나 둘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기억을 삭제해도 마음은 남는다는 큰 교훈을 주는 영화죠. 

영화 내내 큰 임팩트가 없어서 재미없어 하실 분도 있지만 감성적인 분들에게는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3개를 선정해 보았는데요. 사실 더 있지만 추석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거라 딱 3개만 선정했습니다. 추석 때는 2~3개만 봐도 많이 본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이 외에도 더 볼 시간이 있음에도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7개 더 추천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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