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보다 배꼽이 크다 (루이비통 핸드폰 케이스 등)

인생을 살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배달을 시켰는데 

배달비가 생각보다 높게 나온다거나 

중고차를 살 경우 중고차는 나름 저렴하게 샀는데 

취등록세, 보험료, 수리비로 

많은 돈을 쓸 경우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위와 같은 예는 

그래도 본 물건보다는 초과하지 않습니다

비록 많은 비용이 들긴 했어도 

솔직하게 말해서 배꼽이 더 큰 경우는 아니죠

평균적인 배꼽보다는 크다고 할 수 있지만요.

 

그런데 진짜 배꼽이 큰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핸드폰 케이스입니다.


 

아이폰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 중에 

그레이(GRAY)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고급스러운 케이스를 만들기로 유명한데요

무려 150만 원짜리 핸드폰 케이스를 선보였습니다

아이폰 보다 비싼 금액이죠

수작업 한 부분도 많고 티타늄 소재로 

핸드폰 완전보호를 중점으로 만들었다지만 너무 비싸네요.

그중 알터에고 (alter ego)라는 케이스는 

아이폰X, XS, XS MAX 전용으로 나온 케이스인데

XXS의 경우 160만원 정도합니다

그리고 XS MAX 전용은 340만원입니다.

이정도 돼야 배꼽이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로열 홀딩스라는 회사에서는 

폭발물을 감지할 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국회사라 그런지 남다르네요

이름은 소드(SWORD)입니다.

오디오 음파를 통해 

폭발물, , 칼 등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사진을 등록해놓으면 

비슷한 사람이 카메라에 스캔될 경우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주로 테러범의 사진을 넣고 사용 한다고 하네요

2019년 초에 제품을 선보인다고 하는데

 가격은 14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기기는 아이폰 밖에 호환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위의 2개 제품은 

일반인들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지만

많이들 사용하는 

루이비통 핸드폰 케이스의 경우 

300,000, 1,000,0001,500,000 짜리도 있습니다

백만원과 백오십만원 핸드폰 케이스의 경우 

충분히 핸드폰 가격을 초과하죠.

 


이외에도 샤넬 핸드폰 케이스 

구찌 핸드폰 케이스 등 

최소 몇 십 만원을 하는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물론 핸드폰 케이스를 

비싼 걸 사든 싼걸 사든 자기 맘이지만

중심이 되는 물건보다 

외모를 치장하는데 더 중점을 두려는 마음은 

조금 아쉽네요.


나는 2~3만 원짜리 핸드폰 케이스를 

사용한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게 

과연 한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케이스를 몇 번 바꾸는지 생각해 본다면 

감히 3만원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는 핸드폰과 핸드폰 케이스는 

바늘과 실의 관계이지만




주객이 전도되지 않고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은 

최대한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이것은 비단 핸드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살면서 여러 상황에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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