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담역 장독대 김치찌개에서의 한 끼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학교 동기인 동생과 

볼일이 있어 강남에 갔습니다

역시 강남 클라스인가요

출구가 14번까지 있네요... 

저희는 14번 출구로 나가야 했는데 

어찌나 멀던지... 

그래도 서울역보다는 낫더라고요

물론 서울역을 자주 가진 않지만

전 아직도 헤맵니다...ㅎㅎ

 


어쨌든 볼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어야 해서

알아보던 중 청담역에 

장독대 김치찌개라는 곳을 알아냈습니다

가깝기도 하고 

불로그 글도 몇 개 있길래 

먹어보자 하고 갔죠

위치는 청담역 13번 출구로 나와서 

5~7 정도 직진하다보면 

왼쪽에 나옵니다.

 


매장에 입성하기 전입니다

처음엔 기사식당인지 모르고 갔는데

간판을 보니 기사식당이었네요

그리고 음식에만 집중하느라 

벽에 걸린 연예인 사인들을 찍지 못했더라고요... 

사인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저희는 짜글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안 한다고 해서 

김치찌개 2인분을 시켰습니다

그래봤자 16,000원 밖에 안 하더라고요

나름 강남인데 

굉장히 소박하게 먹었네요.ㅎ 

라면사리 1도 추가했으니

17.000이네요.

독특한 게 라면사리 반개도 있었습니다

계란후라이가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라면 반개는 좀 획기적이네요.

 




밥은 무제한입니다

한창 많이 먹어야 할 때(?)인데 감사하게도...

 




음식 및 반찬이 나온 모습입니다 

반찬은 

어묵,고추장아찌,콩나물 무침,깍두기가 끝입니다.

 




끓고 있는 모습입니다

라면은 일단 한 번 끓이고 

건더기 위주로 

건진 다음에 끓여먹었습니다

처음부터 라면을 넣으면 

김치찌개 본연의 맛을 

해치기 때문에 그렇게 했죠

보통은 한 번에 넣어서 먹는 분이 많이 계신데

이렇게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총평

 

맛은 와 대박이다!”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서로 3~4 먹으면 끝나지만 

신 김치가 국물과 잘 어우러져 

밥 한공기는 금방 뚝딱했습니다.

반찬도 집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고추 장아찌 한입에 

밥 한 숟갈 조화도 괜찮았습니다.

어쨌든 가격이 저렴하면서 

밥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니 

근처에 갈일이 생긴다면 

드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이 김치찌개 집을 찾아서 가는 도중 

굉장히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는데요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바로 람보르기니와 

포르쉐들이 사이좋게 서있었습니다

무슨 모임인 것 같은데 뭐 하는 사람들이지...

멋있어서 찍어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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