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식물 best5

이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걱정해야 할 요소가 있다면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겨울이라고 그나마 안심할게 안되는 게, 환기를 잘 안 시키다보니, 집안 공기가 탁해질 때가 많은데요.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그걸 돌리면 되지만, 항상 틀어놓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대신 집안에 공기정화 식물 1~2개씩 있으면 시끄럽지도 않고, 미관에도 좋으며 탁한 집안 공기를 개선시켜줄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공기정화 식물 best 5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종류야 많겠지만 효과가 좋다는 것들만 뽑아봤습니다.

#공기정화 식물 best 5 알아보기

1. 공기정화 식물 best 5 선정

(1). 몬스테라

첫번째 공기정화 식물 best 5는 몬세트라 입니다. 이름이 뭔가 몬스터의 느낌을 주는 이 식물은 집에서 키우는 관상용 식물치곤 꽤 큰 편에 속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는 열대우림에서 자라도 절대 꿀리지 않을 만큼 긴거는 최대 6m 까지도 자랍니다. 

(공기정화 식물 best 5)

몬스테라의 특징은 줄기가 일자로 쭉 자라며 잎에 구멍이 뚫린 채로 자라서 잘못된 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게 정상이며 또 매력이죠. 원래 열대 우림의 식물이다 보니 강한 비바람에도 견디기 위해 그렇게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고 합니다. 

공기정화 식물 best 5 중 하나인 몬스테라는 화분에서 기를 수도 있고, 뿌리를 잘라 물속에 넣어두는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각각 집안의 인테리어에 따라 원하시는 대로 기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수액에 독성이 있어, 어린이와 동물들에게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잎을 닦을 때는 장갑을 끼고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2). 뱅갈고무나무

(공기정화 식물 best 5)

두번째 공기정화 식물 best 5는 뱅갈고무나무입니다. 뱅갈고무나무는 분갈이와 가지치기를 잘 해줘야 하는 식물이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습니다. 그냥 방치하게 되면 너무 멋이 없지만 조금만 다듬어주면 멋있게 탈바꿈을 할 수 있죠. 

공기정화 식물의 경우 햇빛을 많이 받으면 안 되는 것도 있는데, 뱅갈고무나무는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좋은 식물입니다. 그렇다고 한 여름에 많이 받으라고 직사광선에 노출을 많이 하게 되면 안되구요. 

화분에서 기를 경우 분갈이를 몇 번 해줘야 합니다. 좁은 화분에서 자라다보니, 뿌리들이 엉켜서 오히려 안 좋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뿌리도 정리해줄겸 화분을 옮겨주면 더 잘 자라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공기정화 식물 best 5 중 하나인 뱅갈고무나무 역시 줄기의 진액이 좋지 않으니 혹시 가지치기나 기타 만질 일이 생긴다면 장갑을 끼는 게 좋습니다.

(3). 스투키

(공기정화 식물 best 5)

세번째 공기정화 식물 best 5는 스투키입니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스투키는 정식명칭이 실린드리카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스투키로 불리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통용되고 있는 것이죠. 스투키는 실린드리카의 줄기를 잘라서 뿌리를 내리게 한 거라서 크게 자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공기정화 식물 best 5중 하나인 스투키는 작은 화분으로도 많이 키워서 공간을 크게 차지 않는 식물입니다. 작고, 아담한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제격이죠. 물론 어느정도 긴 것도 있긴 하지만 작은 게 매력인 식물이라 대부분이 작은 화분에서 키우는 용도로 키우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식물이라 그런지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 자체를 많이 머금고 있는 식물이라 그렇죠. 거의 한 달에 한 번씩만 줘도 잘 살아남습니다.

(4). 아비스

(공기정화 식물 best 5)

네번째 공기정화 식물 best 5는 아비스입니다. 사실 생긴 건 여기서 가장 못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습도조절이 탁월해서 가습기 대용으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주변의 작은 털들이 미세먼지를 가둬서 공기정화능력도 탁월합니다. 

습도조절에 탁월하다보니 고온다습한걸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특히 여름에 잘 자라기 때문에 봄에 미리 분갈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물도 자주자주 줘야 하기 때문에 귀찮을 수는 있지만 그만큼 효과는 높은 식물이죠. 

공기정화 식물 best 5 중 하나인 아비스는물을 자주 준다고 해서 화분에 그냥 들이 부어버리기 보다는 공중에 스프레이 형식으로 자주 주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귀찮을 수는 있지만 생명력이 강해서 병충해에 걸리거나 잎이 축 늘어지거나 하는 일은 많이 없습니다.

(5). 율마

(공기정화 식물 best 5)

마지막 공기정화 식물 best 5는 율마입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율마는 일자로 곧게 뻗어서 자라면서 특히 허브 향을 은은하게 내뿜어주는 것이 매력입니다. 자세히 보면 뾰족하게 생긴듯한 이미지도 있고, 그렇게 예쁘지도 않은 편에 속하지만 향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공기정화 식물 best 5중 하나인 율마는 여름철에는 그 향으로 인해 모기나 해충을 쫓는 역할을 합니다. 율마 역시 물을 좋아해서 2~3일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주는 것이 좋으며, 햇빛도 좋아해서 자주 노출시켜 주면 좋습니다. 

햇빛을 보지 않게 되면 오히려 갈변이 심해지고 시들시들 해지죠. 또한 통풍도 좋아해서, 살짝 다른 것들과는 어울리지 못할 듯한 느낌을 주곤 합니다.

이렇게 공기정화 식물 best 5를 선정해 보았는데요. 요즘엔 인테리어효과를 내기 위해서도 식물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이왕 키울 거라면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공기정화 식물 best 5를 선정하는 기준이 다르지만 저의 입맛대로 한번 선정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