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제주도 맛집 -데미안-

아무리 여행의 목적이 관광이라고 하지만 먹는 것을 빼놓으면 섭섭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면 가성비가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먹을 수밖에 없는데요. 

저 역시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주도 여행을 즐겨야 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다가 제주도 맛집으로도 유명하고 맛도 일품인 데미안이라는 돈까스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도 좋고, 원하면 돈까스를 리필할 수 있어서 이건 완전 최상이었습니다. 이 가격에 이 퀄리티에 심지어 제주도 맛집이라니...

1. 제주도 맛집

서쪽에 위치한 이 제주도 맛집은 애월쪽으로 여행을 하셨다면 꼭 가볼만한곳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길 바로 옆에 있어 자칫 지나칠 수도 있으니 거의 다 오셨다면 주위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제주 데미안이라고 쓰여 있지만 실제로는 살짝 작아서 잘 안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눈을 크게 뜨셔야 합니다.

		제주도 맛집

물론 이런식으로 알아볼만한 것들이 있지만 네비를 찍고 갈 경우 살짝 앞에서 도착을 알려주기 때문에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들어가기 전 쉼터 같은 곳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여기서 기다려야 하겠지만 일부러 점심시간을 조금 피해서 갔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제주도 맛집답게 메뉴도 돈까스 정식 하나밖에 없습니다. 가격은 12,000원인데, 애피타이저로 전복죽도 나오고 후식도 있으니, 절대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후식은 커피와 차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따로 음료를 팔기도 합니다. 근데 커피나 간단한 차로 후식을 즐기실 분들은 굳이 음료를 살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제주도 맛집

제주도 맛집 데미안의 내부입니다. 나무장식들로 앤틱한 느낌을 줍니다. 돈까스집인데,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다만 공간이 좁아서 한번에 15~16명 정도밖에 수용이 안 됩니다. 그러니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야하죠.

여기는 화장실입니다.

밖에서 본 주방모습인데, 잘 보이진 않습니다. 그냥 사람 얼굴정도 식별할 정도네요.

먼저 물, 컵, 포크, 나이프가 나왔네요. 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이블에 소스가 총 3개 준비 돼 있습니다. 샐러드소스, 기본소스, 매운소스입니다. 매운소스도 그렇게 맵진 않아서, 넉넉히 넣어서 먹었습니다.

드디어 전복죽이 애피타이저로 나왔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금방 흡입해 버렸습니다.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맛집 데미안의 돈까스 정식입니다. 돈까스 2조각, 샐러드, 귤, 감자튀김, 밥, 소스, 장아찌(?)2개가 전체세팅입니다. 특히 장아찌의 경우 하나는 양배추인데, 하나는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둘 다 거부감 없고, 상큼하니 계속 입맛을 돋우어주었습니다.

이게 그 장아찌들인데, 생김새는 이래도 맛은 좋습니다.

소스가 나오긴 하지만 부족하거나,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은 여기다가 아까 그 소스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막나온 제주도 맛집 데미안의 돈까스 모습입니다. 딱 봐도 바삭바삭한 느낌을 주고 있지 않나요? 기름도 신선한 걸 쓰는지 쾌쾌한 느낌이 아니라 윤기가 얼마나 나던지 더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돈까스 2조각으로는 부족해서 하나 더 리필을 했습니다. 기름도 기름이지만 고기질도 좋아서 금상청화였습니다.

저는 후식으로 커피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테이크아웃으로도 받을 수 있어서 가는 길에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제주도 맛집 –데미안-

이렇게 제주도 맛집 데미안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요즘엔 돈까스 프랜차이즈가 많아서 그 맛이 그맛같은데, 여기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그리고 장사도 오후 4까지밖에 안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말이겠죠. 

		제주도 맛집 –데미안-

만약 제주도 서쪽 여행을 하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도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저는 데미안 돈까스 전문점을 추천합니다.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좋으며, 돈까스도 공짜로 리필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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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싫은 게 있어도 커버가 되겠더라구요. 전 다음에 또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면 한 끼 정도는 이곳 제주도 맛집인 데미안에서 먹을 의향이 있을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