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 문화생활 Cultural Life/영화 Movie
- 2020. 1. 24. 11:34
2020년 2월 12일에 기대 되는 영화가 하나 또 개봉이 됩니다. 지난 1월 22일에는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서 개최한 제 49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타이거 경쟁부문에도 초청되었으며, 3월 20~28일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열리는 제 34회 프리부르 국제 영화제의 장편 경쟁부문에도 공식적으로 초청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입니다.
이는 작품성이 어느 정도 인정 됐다는 의미인데요. 과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어떤 영화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감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김용훈 감독입니다. 총 3편의 영화에 참여한 감독입니다. 그렇게 인지도가 있는 감독은 아니지만 이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에서 각본과 감독에 참여하면서 굉장히 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2. 배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나오는 배우 중 주연배우라고 쓰여 있는 배우들은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입니다.
주연배우가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니, 어쩔 수 없죠. 그 외에 조연배우로는 박지환, 김준한, 허동원, 배진웅이 출연을 합니다.
3.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인물 탐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인물들의 특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몰입할 수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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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 태영 역의 정우성은 사랑하는 애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사라지게 되는데, 그냥 사라진 것이 아니라 사채 빚을 정우성에게 안겨주고 사라졌습니다. 이에 한 탕으로 인생을 역전시키고자 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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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역의 전도연은 과거가 그리 깨끗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겠다는 다짐은 좋지만 방법이 남의 것을 훔쳐서 새 인생을 살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닥 새 인생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중만 역의 배성우는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회사에 다니며 생계를 책임지는 것이 아닌 아르바이트를 통해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장의 역할로 나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 외에도 고리대금업자 박사장 역의 정만식,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역의 신현빈, 불법체류자 진태역의 정가람, 기억을 잃은 순자 역의 윤여정까지 모든 것이 돈으로 얽히고 얽힌 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전반적인 내용은 어느 날 이들 앞에 거액의 돈이 들어 있는 돈가방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들 벼랑 끝에 서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던 사람들인데, 돈가방이 나타나면서 보여주는 상황과 연기가 일품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것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그들은 그 돈가방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그들 각각의 심리 상태를 아주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를 보시게 되면 다들 그 돈가방을 쟁취하기 위해 협력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큰 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들이 실감나면서 현실적인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은 각자가 처한 절박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감정을 어떻게 담아내고 있느냐를 보는 것입니다.
과연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인간들의 불안, 욕망이 어떻게 표출되는지를 관찰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예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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