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갓 검거

갓갓 검거

처음 텔레그램n번방 사건이 수면위로 올라왔을 때 그 방을 맨 처음 만든 “갓갓”이라는 인물에 포커스가 집중 되었는데요. 그는 처음 텔레그램에서 1번에서 8번방을 만들며, 미성년자와 관련된 음란물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후계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그것을 모방하여 조주빈이 박사방이라는 것을 만들어 성착취물을 올린 건데요. 처음 시초가 된 만큼 그를 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깊었는데, 드디어 갓갓 검거에 성공을 했습니다.

 

1. 갓갓 검거

갓갓 검거

텔레그램 n번방의 시초인 갓갓이 5월 9일 검거가 되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러한 사건의 발단인 된 갓갓을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11일 신청했습니다. 

갓갓 검거

현재 그의 혐의는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5월 9일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가 결국 그가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고 긴급 체포를 했습니다. 

갓갓 검거

그 역시 나이가 많지 않은 24살로 밝혀졌는데요. 조주빈을 비롯해 대부분의 사건 관련자들이 20대 초중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갓갓 검거

갓갓도 박사방 조주빈이 운영하던 방식과 거의 비슷하게 시작을 했는데요. 그는 미성년자가 포함된 성착취물을 유포하고 판매하는 일을 일삼았습니다. 2018년 말부터 2019년 9월까지 텔레그램에서 1~8번방을 운영했습니다. 

갓갓 검거

그는 SNS를 통해 고액알바 등으로 유인한 뒤 협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갓갓 검거

또한 피해자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다양한 정보를 해킹해 협박을 해서 피해자들이 아무 말도 못하도록 하는 수법을 취했습니다. 그는 나중에 경찰까지 사칭해서 신체사진을 요구했고, 점점 그 수위는 올라갔습니다.

 

2. 검거상황

갓갓 검거

이러한 사단의 발단이 된 갓갓 검거가 이루어지면서 현재까지 관련자들이 많이 구속된 상황인데요. 텔레그램 n번방의 시초인 갓갓(24)이 구속 되었고, 운영권을 계승받아 운영하던 “켈리”라는 닉네임의 신모씨(32)도 구속이 된 상태입니다. 

갓갓 검거

그리고 n번방 링크를 홍보하던 운영자 중 하나인 “와치맨” 전모씨(38)와 제2 n번방으로 활동하던 “로리대장태범” 배모군(19)도 구속이 되었습니다.

갓갓 검거

그리고 n번방을 제대로 모방해서 박사방이라는 방을 운영해오던 운영자 조주빈을 비롯해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까지 구속된 상태입니다. 박사방의 경우 조주빈 운영자를 비롯해 공범으로 부따, 이기야, 사마귀가 지목됐는데, 아직 사마귀는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갓갓 검거

공범으로 잡힌 부따 강훈은 2001년 생으로 20살이라고 하는 것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범행을 시작한 것은 이미 미성년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검거가 되었을 때, 만으로 미성년자에 속했기에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5월 8일이 지나면 만 19세가 되기 때문에 처벌도 성인으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갓갓 검거

이기야로 활동하던 이원호는 현재 군인이라고 하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그래서 군법이 적용되어 신상공개는 어려울 것으로 봤지만 군 당국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상공개를 결정하였습니다. 

갓갓 검거

군에서도 피의자의 신상공개를 결정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이번 사건이 엄청나게 중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육군본부 동원전력사령부 예하의 52지원단 7688부대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결국 잡힌 것이죠. 이제 박사방의 공범은 사마귀 한명만 남았는데, 하루빨리 검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갓갓 검거

이 외에 박사방 운영을 가담해온 13명을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입건한 상태이며, 유료회원 등 주변인물 23명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로 입건 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데요. 더욱이 거기에 미성년자를 끌어들였다는 것이 기가차서 말도 안 나오는 상황이네요.

갓갓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