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입장료

두리랜드 입장료


지금의 1020대는 잘 모를만한 탤런트가 있으니 바로 임채무입니다. 1973MBC 공채 탤런트로 뽑힌 이후 10년 가까이 무명생활을 해왔는데요


그렇게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던 중 1984사랑과 진실이라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면서 인기가 급상승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이 드라마의 당시 시청률이 60%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두리랜드 입장료




그는 휴식기도 없이 꾸준히 방송에 출연했으며, 2006년 아이스크림인 돼지바광고에서 2002 월드컵 때 주심을 맡았던 모레노 주심을 연기하며, 또 한 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두리랜드 입장료


 

1. 두리랜드

두리랜드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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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는 1989년 짓기 시작해서 1990년 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30년 가까이 운영을 해오면서 입장료를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이 1990년대는 그가 종횡무진 하던 때이기 때문입니다







두리랜드 입장료

 

 

CF, 드라마, 야간 업소 등 가리지 않고 활동했으며, 그걸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1997IMF를 겪으면서 사정이 어려워져서 2000년대 초에 잠시 닫았다가 2009년에 재개장을 했습니다.

 






두리랜드 입장료

 

 

그는 이번에 증, 개축을 하면서 190억 원의 빚을 지게 되었는데요. 은행에서 135억 원 정도 대출을 받고 나머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집 2채를 팔았습니다. 이것도 부족하여, 자식들의 마이너스 통장까지 끌어모았다고 하는데요



두리랜드 입장료

두리랜드 입장료

 

결국 그는 68평짜리 좋은 집을 그렇게 팔고 두리랜드 근처에 있는 7평짜리 원룸에서 아내와 살고 있었다가 현재는 그 안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2. 두리랜드 입장료




두리랜드 입장료

 

 

두리랜드 입장료가 처음부터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기에는 2,000원의 입장료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문을 닫고 퇴근하려고 하는데,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있는 부모들을 봤습니다. 그 부모들은 입구 앞에서 쭈뼛쭈뼛 서있었는데요. 아버지 주머니 속에는 동전소리만 들리는 걸 봐서 입장료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두리랜드 입장료

두리랜드 입장료

 

임채무는 그 다음날부터 바로 두리랜드 입장료를 받지 않기 시작했고, 그것이 거의 30년간 이어져왔던 것이죠. 물론 중간에 사정이 어려워서 잠시 중단한 적도 있지만 다시 또 빚까지 내면서 증, 개축을 한 것입니다.

 






두리랜드 입장료

 

 

이번에 다시 개장한 두리랜드 입장료는 성인이 2만원, 어린이가 25천원인데요. 그런데 반응이 영 좋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무료인줄 알고 갔다가 입장료가 있는 것을 보고 굉장히 실망한 것인데요



두리랜드 입장료

두리랜드 입장료

 

맘카페에서는 에버랜드도 아닌데 왜 돈을 받냐고 하는 글도 있고, 이제 돈 독이 오른 것이냐고 하면서, 비난을 하고 있는데요






두리랜드 입장료

 

 

어떤 사람은 입구까지 와서 심한 욕까지 하자 임채무 아내는 이것도 빚 많이 져서 만든 것이고 이걸로 큰 돈 못 번다고 하자, 그 손님들은 누가 하래요?”라고 하면서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3. 어이가 없네

두리랜드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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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러한 비난의 목소리를 듣고 정말 어이가 없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는데요. 아니 두리랜드 입장료가 맘에 안 든다면 가지 않으면 될 것을 굳이 그렇게까지 욕을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운영을 해야 하는 것이고 직원 월급부터, 전기세 등등 나가는 것들이 많은 상황이며, 임채무도 더 이상 방송을 예전처럼 하지 않으므로, 최소의 입장료를 받는 것인데, 말이죠







두리랜드 입장료

 

 

일반 키즈카페를 가보시면 알겠지만 대체적으로 두리랜드 입장료만큼은 나옵니다. 하지만 오히려 놀거리는 더 풍부하기 때문에 같은 값으로 비교했을 때 훨씬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두리랜드 입장료

두리랜드 입장료

 

행여 임채무가 돈독이 올라서 입장료를 받는다고 해도 그건 사장마음이고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안 가면 그만인데, 그러한 행동들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두리랜드 입장료

 

 

물론 직접 이용한 사람들 중 대부분은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비난의 목소리는 그중 일부에 지나지 않겠지만 그러한 비난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죠. 서비스나, 안전의 문제로 인해 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돈을 안 받다가 돈을 받는다는 이유로 욕먹을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갑자기 부당거래에 나온 류승범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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