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라이어 1탄. 몰입도 이렇게 좋아도 되나?

연극은 한 3년 전에 마지막으로 보고 

맥이 끊겼는데요.ㅎ 

오랜만에 연극을 보고 오니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역시 연극은 뮤지컬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특히 배우들과 가까이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인 것 같은데요. 

뮤지컬은 너무 멀리서 보게 되면 

집중도가 좀 떨어지긴 하죠.




시작 전 티켓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매는 인터파크로 진행을 했구요

현장에서 수령을 했습니다

장소는 혜화역근처 민송아트홀1관 이었습니다. 

혜화역하면 대학로 대학로하면 연극이죠.


해당건물에 가면 여러층이 있는데 

6층에 민송아트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되기 때문에 

빨리 가지 않으면 

원하는 자리에 앉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일은 드물겠지만, 커플들이 가서 

따로따로 앉아야 하는 일도 생길 수 있죠.





무대를 찍은 모습입니다.

연극은 오로지 저 무대 하나로 진행이 됩니다

오로지 배우들의 연기로 관객을 압도해야 하죠

그래서 연극을 하는 배우들은 

더 힘들고 그 실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배경음악 같은 것도 거의 최소화로 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틈새가 보인다면 

관객들이 눈치채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될 것 같더라구요.


저도 무대에 앉아서 사진한 장 찍어놓을 걸 그랬네요.




조금 더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소품활용은 저기 양쪽에 있는 

전화기 2가 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에 몇 개가 더 등장하긴 하지만, 잠깐입니다

의외로 저 전화기가 큰 역할을 하더라구요

아마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포를 할 수 없으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ㅎㅎ 

저 문들이 닫히고 열리는 소리도 가까이 있다 보니 

더 실감이 나서 연극에 매료된 기분입니다.




연극을 다 마치고 배우들이 나와서 

관객들에게 인사 및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핸드폰을 바꾸던가 사진기를 사던가 해야겠습니다

화질이 구제할 수 없는 상태네요.



정말 대단했던 것은 저기 있는 7명의 배우분들 

한 분 한 분의 내공이 대단했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연기로만 관객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흡수력은 굉장했습니다

약 2시간동안 진행된 연극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언제 시간이 갔는지 모를 정도였으니까요.

 

시간만 된다면 자주 연극을 보러 가고 싶네요

혹시 아직 연극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꼭 한번은 보시길 바랍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보통 15,000~20,000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뮤지컬이나 콘서트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하죠

문화생활은 하고 싶은데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연극을 적극 추천합니다.

 

최소한 1년에 3~4번은 

꼭 연극을 보러 가야겠다고 다짐했는데 

과연 이루어질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보려고 노력할 것이고 

간다면 이렇게 꼭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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