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로 시작하는 단어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쿵쿵따라는 프로그램이 엄청 유행을 했습니다. 끝말잇기를 하는 것인데, 당시 유재석, 강호동이 함께 나온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끝말잇기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한방단어라서 누가 한방단어를 더 많이 알고 있느냐가 중요했죠.

 

그러나 점점 발전을 하면서 한방단어들도 사라지기 시작했는데요. 어떻게 찾았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찾아냄으로써 점점 게임 한판을 하더라도 오래 걸리기 시작했죠. 그러나 여전히 방어를 하기에 어려운 단어들이 존재하는데요. 그중 즈로 시작하는 단어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ㅣ즈로 시작하는 단어

 

끝말잇기의 원칙은 원래 명사만 해당하기 때문에 동사나 형용사, 부사는 제외하고 명사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즈음

일이 어찌 될 무렵

 

-즈크

네덜란드 단어이며, 무명실 따위로 두껍게 짠 직물

 

-즈봉

양복바지를 의미하는 프랑스 단어

 

-즈다노프

우크라이나 동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즈크화

네덜란드 단어이며, 즈크로 만든 고무창의 신발

 

-즈리파

중국 군벌의 한 분파

 

-즈나니에츠키

폴란드 태생의 미국 사회학자

 

-즈워티

폴란드의 화폐단위

 

-즈푸 조약

1876년 9월 중국 즈푸에서 청나라와 영국이 맺은 조약

 

-즈네

“저희”의 강원도 방언

 

 

-즈카르야서

성경의 스가랴서

 

-즈이

“자기(自己)”의 강원도 방언

 

-즈그

“저희”의 경상남도 방언

 

-즈름아비

“주릅”의 옛말

 

-즈녁

“저녁의”방언(경기, 경남, 충남, 강원)

 

-즈금통장

“저금통장”의 충남 방언

 

-즈국

“저곡”의 충청도 방언

 

-즈녁상

“저녁상”의 강원도 방언

 

-즈네

프랑스 외교관이었던 에드몽샤를 즈네

 

-즈녁쌀

‘저녁쌀’의 강원도 방언

 

 

-즈우샤

중국에서 나는 비단을 모방한 프랑스 비단

 

-즈츰개

“지칭개”의 옛말

 

-즈구

“자기”의 전라남도 방언

 

-즈이

“저희”의 전라남도 방언

 

-즈다노프 정풍 운동

2차 세계대전 후 소련의 문화 정책

 

-즈름

“주릅”의 옛말

 

-즈릅

“큰창자”의 옛말

 

-즈꾸

“즈크”의 북한어

 

-즈쯤

“지금”의 함경북도 방언

 

-즈금

“저금”의 충청남도 방언

 

 

즈로 시작하는 단어

-즈넉

“저녁”의 경기도 방언

 

-즈위

“쥐”의 전라남도 방언

 

-즈제

꼬락서니의 함경북도 방언

 

-즈즐페

“개”의 함경남도 방언

 

-즈녁놀

“저녁놀”의 강원도 방언

 

-즈녁때

“저녁때”의 강원도 방언

 

-즈녁밥

“저녁”밥의 강원도 방언

 

-즈른내

“지린내”의 함경북도 방언

 

-즈녁나잘

“저녁나절”의 강원도 방언

 

-즈믄둥이

2000년에 태어난 아이

 

-즈녁노을

“저녁노을”의 강원도 방언

 

-즈믄해

1000일을 뜻하는 전라북도 방언

 

 

이렇게 즈로 시작하는 단어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정도만 즈로 시작하는 단어를 알고 있어도 끝말잇기를 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중에서 잘 외워지는 거 몇 개만 숙지해도 괜찮겠죠. 저는 이중에서 즈믄둥이가 몇 번 들어봐서 익숙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