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 뜻 무엇일까?

인생만큼 알 수 없는 것도 없습니다. 당장 1초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에 그저 자연에 수긍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요. 뭔가 괜찮을 것 같은 일도 막상 해보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고, 그 반대로 이어지기도 하죠.

 

아무튼 이러한 인생과 관련된 사자성어가 있으니, 바로 새옹지마입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면서 흔하게 사용되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새옹지마 뜻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구성

일단 각 글자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알아봐야 할 텐데요. 변방 새(塞), 늙은이 옹(翁), 어조사 지(之), 말 마(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각 글자만 가지고는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새옹지마 뜻을 이해하려면 그 유래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유래는?

고대 중국의 한 국경지방에는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국경은 변방을 뜻하므로 변방 새(塞)와 연관지어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 노인을 변방의 늙은이라고 해서 새옹이라고 부른 것이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키우고 있던 말이 다른 오랑캐 나라로 달아났습니다. 잘 묶어놨는데, 어쩌다가 풀린 것이죠. 이 소식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새옹에게 위로를 건넸는데요. 그러자 그 늙은이는 ‘이것이 복으로 돌아올지 누가 알겠소?’라고 하면서 태연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갑자기 말이 돌아왔는데요. 그런데 혼자만 온 것이 아니라 그 오랑캐 나라에 있던 다른 말도 데리고 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새옹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다시 그 늙은이는 ‘이것이 화가 되어 돌아올지 누가 알겠소?’라고 말하죠.

 

새옹에게는 아들이 한 명 있었는데요. 그런데 오랑캐 나라에서 오던 말을 타다가 다리가 부러지게 됩니다. 역시나 이 소식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위로를 건넸는데요. 그러자 그 늙은이는 ‘이 일이 복으로 돌아올지 누가 알겠소?’라고 하면서 태연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새옹이 살던 주변에 오랑캐가 침입하여 전쟁을 해야 했는데요. 새옹의 아들도 꼼짝없이 착출 되어야 했지만 다리가 부러져서 전쟁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말에서 떨어진 것이 좋게 작용을 한 것이죠.

 

 

 

이렇게 늙은이의 사건에서 유래하여 새옹지마 뜻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사람 일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고 일어나는 일이 복이 될 수도 있고, 화가 될 수도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음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옹지마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되지만 그것이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므로 마냥 기뻐할 것도 마냥 슬퍼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기쁜 일이 많으면 좋겠지만 마냥 장담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