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이쵸 공원이 뭐지?

우리나라 국민들이 아무리 일본이라는 나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매년 일본으로 여행가는 비율을 보면 완전 모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싸지만 그만한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찾는 것이죠.

 

2020년의 경우 코로나 19로 인해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마 완화가 된다면 다시 그 비율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가이쵸 공원

일본에는 다양한 불당이 있는데요. 그 중 자오도(蔵王堂)”라는 불당은 긴푸센지라는 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불당은 68개나 되는 기둥을 사용하여 만든 만큼 일본에서도 엄청 거대한 불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오도(蔵王堂)의 가운데 문은 항상 굳게 닫혀 있는데요. 고가이쵸(御開帳)라는 행사 때는 개방이 돼서 자오곤겐(蔵王権化)이라는 물체가 얼굴을 드러냅니다. 보통 고가이쵸 행사는 55일에서 57일 동안 진행됩니다.

 

 

 

그런데 어디서 고가이쵸 공원이라는 말이 탄생했는지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요. 아마 불당이 있는 공원과 연관이 되면서 고가이쵸 공원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참고로 고가이쵸 행사 기간에는 자오도 뿐만 아니라 자오곤겐, 금강역사상 등을 방문해도 재미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위의 언급한 곳들은 입장료가 필요하며, 고가이쵸 기간에는 별도의 요금이 더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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