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46일로 개학이 미뤄졌다고 했을 때 사실 이 때쯤이면 개학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아직은 시기가 이르다고 판단할 수 있죠


결국 더 이상 개학을 늦출 수만은 없다고 판단하여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3차례나 연기를 한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줄어들지 않자 온라인 개학이 결정 되었습니다. 이는 학년별로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온라인 개학



1. 온라인 개학

 

 

원래는 46() 개학을 할 예정이었지만 일단 이것은 무산 됐고, 준비기간을 거쳐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합니다.


준비기간

온라인 개학


준비기간은 41일부터 8일까지입니다. 일주일간 준비하여 49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시급한 학년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온라인 개학 날짜는 나이가 어린 순으로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1). 유치원




 

 

 

유치원의 경우 휴업을 연장합니다. 특히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에게는 굉장히 힘들겠지만 유치원은 일단 특별한 사항이 없을 때 까지는 연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 등을 안내한다고 합니다. 물론 자료도 중요하지만 유치원생을 둔 부모들은 착잡할 것 같습니다.



(2). 1~3학년





 

 

초등학교 1~3학년은 가장 늦게 실시하는데요. 날짜는 420()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이런 학습 환경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준비기간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4~6학년, 1~2학년, 1~2학년





 온라인 개학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416()에 온라인 개학을 실시합니다.



(4). 3, 3




 온라인 개학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들을 49()에 온라인 개학을 실시합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시기와 수능을 보는 시기라는 점에서 최대한 빨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장 빨리 실시가 됩니다.

 

2. 준비 과정

 

 

교육부는 원격수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존에 있던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원격교육 준비점검팀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 팀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원격교육지원계획 그리고 원격수업을 위한 운영기준안등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원격교육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490학교를 선정하여 원격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면 컴퓨터가 없는 저소득층 가정은 학습할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교육급여 수급권자(중위소득50%)를 대상으로 시, 도별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온라인 수업중 오류 등이 발생한다고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콜센터도 운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 청각 장애 학생들을 위해서는 자막, 수어, 점자 등을 제공하며,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방문 교육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난관에 봉착할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한 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기가 힘들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조손 가정의 경우에는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가 기기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르고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 역시 이래저래 헤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부모 가정의 경우 당장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로지 아이에게 기기를 맡겨야 하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유해물에 쉽게 노출이 되다보니,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온라인 개학

 

 

일단 스마트 기기를 지원해야 하는 학생을 추산했을 때 29만명 정도로 보고 있지만 행여 스마트 기기가 지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위의 문제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입니다


물론 무조건 개학만 늦출 수만은 없기에 이렇게 실시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여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죠.

 

3. 수능 연기


 

 

개학이 늦춰지고 이제는 온라인 개학까지 하는 마당에서 수능 날짜도 변경이 되었는데요. 이는 다른 학년뿐만 아니라 고3학생들도 수업 일수가 단축되어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원래는 1119일 이었지만 2주가 연기되어 123()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수능이 연기가 됨에 따라 당연히 수능 성적 통지일도 2주가 연기되어 129일에서 1223()에 수능 성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1226~1230일이었지만 역시나 연기되어 17~111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고3 수험생 분들은 수능 날짜부터 변경된 사항들을 잘 숙지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챙겨주겠지만 그래도 내가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죠.

 



 

 

변경된 수능일로 인해 대입전형일정 변경안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협의를 거친 후 4월 중에 발표를 한다고 하니, 특히 고3 수험생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시기 바랍니다.

 


 

 

일단 이렇게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고 난 후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바로 등교를 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썬 4월 말 정도로 보고 있지만 이것도 상황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더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상황이 진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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