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사회이슈 -정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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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2. 21:07
2019년 4월 3일은 재보궐선거날입니다. 비록 몇 명 안 뽑는 선거지만 한명이라도 더 국회의원 수를 늘리려고 정당들은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죠.
그런데 최근에 좀 과하다는 인상을 줄만한 선거운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요. 바로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가 소속 후보를 축구경기장 안에까지 들어와 유세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떠한 정당을 폄하하려는 목적이 없습니다.
경남FC와 대구FC가 경기예정이었는데 관중석에 들어가서 한 표라도 얻기 위해 유세를 했네요. 결국 경남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2,000만원의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그것도 유세활동 제지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감안해서요..
이 상황을 보면서 저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누가 봐도 좋아하지 않을 행동을 왜 했는지 도통 제 머리로는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이건 제 살 깎아 먹는 행동이지 않을까요?
올림픽에서도 정치적 행동을 할 경우 메달까지 박탈되는데, 그런 거 생각해보면 쉽게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참 아이러니 합니다.
그냥 욕 한번 먹고 관심이나 끌려는 것이 목표였을까요? 사람들 기억 속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더 쉽게 자리매김 할 수 있으니까요. 이유는 당사자만이 알겠지만 참으로 안타깝네요.
상벌위에서 주는 징계의 종류로는
▶ 10점 이상의 승점감점
▶ 무관중 홈경기
▶ 2천만 원 이상의 제재금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벌금이
그나마 나은 징계인 것 같네요.
어느 정당, 어느 국회의원인 것을 떠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이 참 부끄럽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앞으로 저는 국가와 관련된 투표란 투표는 계속해서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2019. 4˙3 재보궐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경남창원시 성산구, 경남 통영시 고성군 2곳에서 실시하며, 기초의원 선거구는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3곳에서 실시됩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꼭 지참하셔야 하니 잊지 않고 가시기 바랍니다.
몇 명 안 뽑는 선거라고 너무 나 몰라라 하지 마시고 해당되는 지역 분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권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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