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월식 개기일식 개기월식 간단정리

솔직하게 일식과 월식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 손 드세요!! 

일단 저부터 손을 들어야겠군요. 

모르는 건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알려고 하지 않는게 부끄러운거지. 

저도 일식과 월식에 대해 

대충은 알지만 세세하게는 알지 못해서 

정리해 볼겸 

오늘의 주제로 잡았습니다.

세세하게 들어가봤자 

어차피 머리만 아프니까 

기억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만 

정리 할테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일식(日蝕)

한자를 알면 이해를 하기가 

조금 쉬운데요. 

“식(蝕)” 자가 ‘좀먹을 식’자입니다. 

해를 좀먹으면 어떻게 되죠? 

없어지겠죠? 

그래서 일식은 태양이 

안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정식으로 표현하자면 

태양과 지구사이에 달이 들어왔을 때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달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얼마나 가려지느냐에 따라

 개기일식, 부분일식, 금환일식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기일식: 태양이 전부 가려짐

▶부분일식: 태양의 일부분만 가려짐

▶금환일식: 태양의 가운데 부분만 가려짐

 

2. 월식(月蝕)

“식(蝕)”자가 좀먹을 식으로 똑같죠? 

응용해 봅시다. 

달을 좀먹으면 어떻게 되죠? 

없어지겠죠? 

그래서 월식은 

달이 안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정식으로 표현하자면 

달과 태양 사이에 지구가 들어왔을 때 

달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월식도 얼마나 가려지느냐에 따라

 개기월식, 부분월식, 반영월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기월식: 달이 전부 가려짐

▶부분월식: 달의 일부만 가려짐

▶반영월식: 반영월식은 살짝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월식이라는게 달, 지구, 태양이 

일직선으로 돼 있는 상태에서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개기월식과 부분월식으로 나눕니다. 

그런데 반영월식은 

일직선은 아니지만 

위치상 사각지대(?)에 걸려 

달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반영은 절반“반”, 그림자“영”자를 뜻하며 

그림자가 절반만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 개기월식

2 → 부분월식

3 → 반영월식

 

혹시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