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 배터리 교체전 할수있는 것 (방전대처요령)

인간은 늘 상황이 닥치면 

후회를 하는 동물입니다. 

미리 준비하거나 숙지해 두었다면 

바로 대처가 가능하지만 

설마 하고 지내다가 막상 상황이 닥치면 

그때서야 후회를 하죠.

저 역시 그런 상황이 왔습니다. 

바로 차키 배터리가 방전이 돼서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황이었죠

전에도 방전의 기미가 보였으나 

다시 잘 되는 것 같아 그냥 지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기미가 아니라

 한 번 방전이 됐었죠. 

그때 입김을 겁나 불어서 

따뜻하게 하니까 10분 만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그때 배터리를 교체했어야 했는데 

며칠 잘 되니까 방심을 했어요ㅜ

 

그러다가 결국 사단이 났습니다. 

차키 배터리가 방전이 되려고 하니까 

밤에 장시간 밖에 있으면 

99% 방전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젠 아무리 따뜻한 입김을 불어도 

배터리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렉카를 불러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회사 형이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유튜브에서 봤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영상을 다시 찾아봤고 

그대로 따라하니 정말 신기하게도 

시동이 걸렸습니다. 

만약 당장 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전 할 수 있는 

최상의 행동 일 것입니다.

 

이게 약 한 달 전쯤의 

겨울에 있었던 일인데요. 

굉장한 꿀팁인 것 같아 오늘 이렇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니 꼭 잘 숙지해 두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한 번 올까말까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만약 모르고 있다면 

시간적 낭비를 분명 

엄청나게 할 테니까요. 

렉카를 부르거나 폭풍검색을 하거나 

나중에 배터리를 교체하고 오거나 등...

 

▶스마트키 배터리 방전시에도 

자동차 시동 거는 법

1. 일단 스마트키에 붙어있는 

보조키를 분리해 줍니다. 

간단하게 분리가 가능하니 

어려울 건 없을 거예요.

2. 그다음 보조키로 도어를 열어줍니다. 

이때 경보음이 울릴 수 있습니다. 

갑자기 훅 들어오니 차가 놀래서 

소리를 내는 것이니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3. 마지막으로 시동을 걸어줍니다. 

단, 방전된 스마트키를 

시동을 거는 버튼

(engine start stop)에 

직접적으로 닿게 해서 눌러야 해요. 

늘 하던 대로 

손으로 누르지 마시고 

꼭 스마트키를 잡고 

직접 접촉시키면서 눌러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 하면서 했는데 

정말 시동이 걸리는 게 신기했습니다. 

손으로 백날 눌러도 안 되더니 

저렇게 하니까 

바로 시동이 걸리더라구요.

시동이 걸렸다고 

배터리가 돌아온 것은 아니니 

꼭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좀 따뜻한데 있으면 

다시 평상시처럼 잘 되긴 하는데 

또 언제 방전될지 모르고 

저렇게 했는데도 

시동이 안 걸릴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교체를 하는 게 낫죠.

이렇게 말해놓고 저 역시 

아직 교체를 안 했는데 

혹시 교체를 하게 된다면 

그 후기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꼭 나한테 일어나진 않아도 

주위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잘 숙지해 두셨다가 

필요한 분들에게 가르쳐 주시면 

좋아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