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도 운명 앞에서는 무용지물인가

 

오랜만에 흥미로운 기사가 눈길을 끄네요. 이런 경우를 가지고 될 사람은 되고 살 사람은 어떻게든 산다는 말이 있는 건지...


중국에 사는 63세 남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항상 뭘 먹을 때 목에 뭐가 자꾸 걸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그러다 말겠지 하며 병원도 안 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과음을 한 어느 날 너무 먹은 나머지 토를 해버렸습니다... 더러워...





그런데 토를 하는 과정에서 미트볼만한 무언가가 쏙 나왔다고 합니다. 순간 당황한 남성은 자신의 장기가 나온 줄 알고 그걸 물과 함께 재빨리 삼켰다네요.

아니 그걸 왜 다시 삼켜...

 



찜찜해서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토를 할 때 튀어나왔던 것은 목구멍 밑에서 자라고 있던 종양이었다고 합니다. 만약 그대로 좀 만 더 자랐다면 기도를 막아서 생명의 지장이 생길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과음과 토 덕분에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사를 보게 되면 운명이라는게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리 죽으려고 해도 죽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어떻게든 오래 건강하게 살려고 해도 금방 죽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예전에 어떤 기사 중에는 자살하려고 옥상인가 창문에서 뛰어 내렸는데 지나가는 사람 밑으로 떨어져서 떨어진 사람은 살고 지나간 사람은 죽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사건의 결과보다는 인생 참 허무하다라는 인식을 갖게 되네요.

 



위의 기사내용에서도 "저 사람 운 좋네"  또는 "그냥 신기하네" 정도로 짚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생사의 운명은 있는 것인가 다시 한 번 쓸데없는 고뇌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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