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사표의 미묘한 차이
- ● 잡학사전 General Knowledge.
- 2019. 5. 15. 23:37
회사를 다니고 계신 분들은
늘 퇴사를 하고자 하는 희망(?)을
품고 있을 텐데요.
이와 연관돼서(??ㅎㅎ)
우리들이 흔히 사표를 낸다, 또는
사직서를 낸다라고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가끔 어떤 걸 써야 할지
헷갈릴 때가 있지 않나요?
대충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긴 한데
적절한 상황에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해 본적 없으신가요?
없으셨다면 어쩔 수 없지만
혹시라도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까봐
간단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사표(辭表)
사표는 내가 맡고 있는 직책에서
그만 두겠다는 내용을 적은
문서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뜻이 있기 보다는
흔하게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주로 이 단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사직서(辭職書)
사직서는 사직청원서라는 말을
줄임말 입니다.
청원이라는 말에서 감이 오셨나요?
내가 맡고 있는 직무에 대해
그만둘 수 있도록 부탁하는
서류라고 보시면 되죠.
가끔 드라마 같은 곳에서
사직서를 처리하지 않을 테니
돌아오라는 표현을 사용하죠?
이 말인즉슨 사직서를 쓴다 해도
처리를 안 하면 쉽게 그만둘 수도
없다는 의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직서는
사장님에게
“저 그만두게 빨리 처리해주세요”
와 같은
부탁하는 서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둘의 뜻은 같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죠.
솔직히 일상생활에서
어떤 걸 사용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 할 때
사표라고 쓰지 않는다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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