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꾀 구분하기 꽤 쉽네
- ● 잡학사전 General Knowledge.
- 2019. 5. 25. 13:38
오늘도 헷갈리는 맞춤법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 단어 역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지만 정작 직접쓰려고 하면
이걸 써야 할지 저걸 써야 할지
헷갈리는 단어중 하나인데요.
그것은 바로 ‘꾀’, ‘꽤’입니다.
▶꾀
‘꾀’는 명사입니다.
뜻은 어떤 일을 꾸며내거나
해결하기 위한 생각이나
수단을 나타낼 때 사용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책, 지략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꽤
‘꽤’는 부사입니다.
뜻은 보통 이상을 표현할 때
사용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근히, 비교적, 제법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
-학원에 안 가려고 여러 꾀를 짜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학원에 안 가려고 여러 꽤를 짜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꾀
학원을 안 가려고 어떤 일을
꾸며내려고 하기 때문에 꾀를 사용합니다.
ex)
-서울에서 평택까지는 꾀 멀다?
-서울에서 평택까지는 꽤 멀다?
∴꽤
보통의 거리보다는 멀다는 것을
표현하기 때문에 꽤를 사용합니다.
지금이야 이해가 되더라도
나중에는 또 잊어버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제일 쉬운 거는
‘꽤’→‘비교적’, ‘은근히’로 바꿔
사용하는 거죠.
‘비교적’, ‘은근히’를 넣어서
말이 되면 “꽤”를 쓰는 거죠.
ex)
-비교적(꽤) 잘하는데?
-우리 부장님은 은근히(꽤) 괜찮은 사람이다.
이제 꾀와 꽤는 안 헷갈리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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