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 희한 둘 중 하나는 기억에서 없애자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맞춤법시간입니다.

자주 쓰는 단어지만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헷갈리다가

대충 맞겠지 하고

넘겨짚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바로 희안하다”, 희한하다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생각보다

쉽게 구분 할 수 있고

또 기억하기도 쉬울 것 같은데요.

 



먼저 희안하다

사전 자체에

있지도 않은 말입니다.

물론 희안자체는 뜻이 있지만

완전 관련없는 뜻이고

또 잘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희안하다라는

말 자체는 없으며

생각할 가치도 없는 거죠.



tip

희안하다에서

안돼” 로 생각하세요.

희안하다는 안 되니까

희한하다로 써야겠죠?ㅎㅎ

 



희한하다는

드물 희() 드물 한()으로

구성 돼 있는데요.

고로 뜻은 뻔 하죠?

한자를 알면 아무래도 뜻을

유추하기 쉽고

단어도 뭘 써야 할지 금방

떠오를 텐데,

점점 한자 교육이

없어져 가는 것이 아쉽네요.


이래나 저래나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고

어휘력에도 도움을 주는데

너무 배척하려고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황에 맞는 문장

1. 이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희한하게 생겼다


2. ...? 희한하네?


아무튼 희안하다라는 말 자체는 없으니

아예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그냥 희한하다만 존재하는 것처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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