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뜻. 생각보다 흥미롭다
- ● 잡학사전 General Knowledge.
- 2019. 6. 7. 20:04
가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서
딱히 궁금증을 못 느끼는
것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OST입니다.
ㅣOST 궁금하다면?
OST가 뭘 의미하는지는 알지만 정확히
무슨 뜻인지
어떤 스펠링의 약자인지
궁금해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OST가 무슨 의미인지
간단히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 Original Sound Track
OST는
Original Sound Track의
약자입니다.
Sound track이라 함은
영화필름에 소리가
입히는 부분을 말합니다.
그러다가 영화에 들어가는
음악이라는 용어가 필요하여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 track등의
문구가 사용되었고,
결국엔 OST라는 용어가
자리매김했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원래는
영화에서만 쓰던 용어인데
확대되어 게임, 드라마에서까지
쓰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영어권국가에서는
OST를 그냥 Sound Track 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혹시 영어를 쓰는 외국인이
Sound Track이라고 말하면
OST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2000년대부터는
필름대신 디지털파일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죠.
그래서 필름에 소리나 음악을
입히는 것이 사라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운드트랙(sound track)이라는
용어가 그 본질적인
의미를 잃었지만
예전부터 사용돼 왔고
뭘 의미하는지도 알기 때문에
여전히 그냥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기존에 있던 노래를 드라마나 영화의
음악으로 사용했을 경우
그것은 OST가 아니라고 합니다.
OST는 그 드라마나 영화를 위해
새로 만든 음악일 경우
OST라고 명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천국의계단의 OST로 알고 있는
김범수의 보고싶다는
엄밀히 말하면 OST가 아닌
수록곡, 삽입곡 등의 표현이
맞다고 합니다.
딱히 중요하진 않지만
정확히 짚고 넘어간다면 그렇다구요...ㅎㅎ
※현재까지 한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OST는
1997년 접속이라는 영화인데
약 70만장 가까이 팔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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