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 배다 구분 꿀팁
- ● 잡학사전 General Knowledge.
- 2019. 6. 5. 22:51
헷갈리는 말들을
하나씩 정리해가면서 느끼는 것은
왜 이렇게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은지 참 신기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 정리를 해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과연 그 끝은 어디일지,
끝은 있을지 나아가보겠습니다.ㅎㅎ
오늘도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단어를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배다”, “베다”입니다.
이건 정말 생각 없이 글을 쓰게 되면
복불복으로 나오는 거라
가끔은 그냥 포기하고
아무거나 쓸 때가 많은데요.
오늘한 번 제대로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뜻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며들다.
2. 익숙해지다.
3. 냄새 등이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있다.
4. 느낌 생각 등이 남아있다.
ex)
1. 간이 잘 배었다.
2. 하도 오래했더니 몸에 배었어.
3. 우리 집 강아지가 새끼를 뱄어.
베다는 단순하게 하나만
생각하면 되는데요.
바로 날카로운 걸로 물건을
끊어버리거나 자를 때 사용을 합니다.
그래도 더 쉽게 외우기 위해 팁을 드리면
“ㅔ” & “ㅐ” 둘 중 첫 번째께 더
뚫어서 나온 모습이죠?
그러므로 "ㅔ"가 들어간 “베”는
무조건 무엇을 자를 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
1. 칼에 손이 베였어
2. 이제 벼를 벨 시기이다
3. 나무를 베다
p.s 참고로 베다는
“누울 때, 베개 따위를
머리 아래에 받치다”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표현을 쓸 때는
“베다”가 맞으니
이것만 주의하시면 돼요~
ex)
1. 베개를 베다
2. 무릎에 머리를 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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