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볼펜의 숨겨진 비밀(뜻)을 파헤치다.

지금도 여전히 우리 생활 속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볼펜이 하나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이미 눈치 채셨겠죠?ㅎㅎ

, 바로 모나미 볼펜입니다.

가성비라고 하면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거겠죠

어딜가던지 볼펜을 빌린다치면 

꼭 등장하는 볼펜입니다

그런데 이 모나미 볼펜에는 

숨겨진 깊은 뜻(?)이 있다고 합니다.

 

모나미 볼펜은 1963년에 최초로 출시했을만큼 

그 역사는 오래됐죠. 문구계의 십장생입니다. 억양이 좀 그렇네요... 

요즘 같은 시대에는 펜보다는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이 많아서 

매출이 줄어들 법도 한데

그래도 꾸준히 판매를 하고 있다네요

그렇다면 숨겨진 뜻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숫자 153의 뜻


모나미 볼펜을 쓰신 분이라면 한번쯤 봤을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153인데요. 


사실 처음에는 볼펜을 쓰면서도 

153이라는 숫자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습니다

그러다 학창시절 교회를 다닐 때 설교를 하시던 전도사님이 

153의 뜻을 설명해 주셨는데요.

바로 성경에 나오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물을 던져 들어 올렸을 때 

153마리의 물고기가 올라온 것을 뜻한다는 거였습니다.

사실 그때는 진짜인가? 반신반의 했는데 

모나미 회장의 회고록에 정말 그렇게 쓰여 있다고 하네요...

 (전도사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153의 또 다른 뜻은

15는 판매가 3은 모나미의 3번째 제품을 뜻한다고 합니다

판매가도 올라갔으니 숫자를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모나미를 오래 써왔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2가지가 있습니다.


(1). 모나미 리미티드 에디션


2013년에 모나미는 50주년 기념으로 

한정판 볼펜을 판매했습니다

1만개를 제작했는데 2만원에 팔았다고 하네요

얼마나 예쁘길래...

이 한정판 볼펜을 필두로 여러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한정판을 

계속해서 팔고 있다고 하네요

예전에 “153 black & white를 본 적이 있는데 

예쁘긴 예쁘더라고요. 게다가 이름 각인까지 해서 더 예뻤습니다.


 

(2). 바티칸 박물관 전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한했을 때 

특별히 제작하여 선물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특별 제작한 볼펜에는 베드로가 그물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뜻하는 

어부의 그림을 넣었다고 하네요.

그러한 볼펜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제가 만든 것도 아닌데 뿌듯하네요...ㅎㅎ




쓸 땐 몰랐는데 이제 와서 보니 

여러 의미와 사건이 있었네요

나중에 괜찮은 한정판이 나오면 한 번 생각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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