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강아지 탄생의 감동. 그리고 1년

안녕하세요. 저번에 저희 집 강아지에 대해 소개한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글 말미에 그 강아지가 낳은 새끼들도 소개를 한다고 했는데요

오늘 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2마리의 강아지를 출산했는데요

수컷한마리 암컷한마리 이렇게 낳았습니다

출산당시를 목격한 어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개가 새끼를 낳을 때 쳐다보면 안된다는 미신 아닌 미신을 들었다고

최대한 모르는척 지켜봤다고 하네요.

개들은 원래 알아서 척척하기 때문에 

출산 후 강아지들을 키울 공간만 따로 만들어 주면 된다고 하네요.

 


처음 낳았을 때의 사진입니다

이름은 알콩이와 달콩이고, 어머니께서 지으셨어요.ㅎㅎ 

눈도 못 뜨고 꼬물꼬물 거리는게 엄청 귀여웠습니다

한 손바닥에 거의 들어오는데 

다칠까봐 조심조심 다룬 기억이 나네요.

 






며칠 지나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좀 눈을 떴네요

이때까지는 어미개가 예민하기 때문에 함부로 만지면 안 됩니다

그래도 지 새끼라고 얼마나 짖어대는지...

잠깐 딴 짓 할 때 몰래 올려놓고 찍었네요.

 




한 달인가 좀 지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걷는 게 아직은 익숙하진 않지만

그래도 걸어 다니고 뛰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더라고요.

강아지들도 성격이 있다고 하는데 두 녀석 다 

얼마나 개구쟁이던지 엄청 잘 놀더군요.

 

그런데 안타깝지만 저희 집에서 3마리를 키우는 것은 버겁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달콩이(수컷)입양을 보냈어요... ㅜ

그집에도 강아지가 2마리 정도 있다고 하는데 

달콩이가 엄청 예쁨을 받는다고 하네요. 괜히 뿌듯했습니다

거기 아저씨가 강아지를 좋아하셔서 보낸건데 

아주머니가 더 좋아한다네요

기존 2마리도 그저 그렇게 대했는데 

달콩이는 애교가 많아서 아주머니가 어딜 가던지 

데리고 다닌다고 합니다. 사랑받고 있는거 같아 다행이더라고요.



 


1년이 훌쩍 지난 사진입니다

알콩이 역시 애교가 많아서 어머니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알콩이는 다리가 길어서 그런가 점프를 좋아해요

그런데 강아지들 점프하면 관절상한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자제시키고 있습니다.

 

엄마 밝음이는 워낙 무뚝뚝한 성격이라

저희들도 눈치를 보고 있지만

그래도 둘이 잘 놀기도 해서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 맘이 편합니다

밝음이만 혼자 집에 있고 그러면 맘이 편치 않았거든요.

 


이렇게 저희 집 밝음이와 알콩이(달콩이)에 대해 소개를 했습니다

다음엔 영상도 올릴 수 있으면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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