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i30 17인치 타이어 교체의 타격.
- ● 소소한 일상 Daily Life/추억 모으기 Memory
- 2019. 1. 17. 23:50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 동료들과 풋살을 하고 왔더니
몸이 찌뿌둥하네요. 2주 만에 한거라...
그래도 땀을 빼고 와서 샤워를 하니 기분은 상쾌하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할 건 해야겠죠?
오늘은 저의 애마 i30 17인치 타이어 교체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1년 전 중고로 업어왔을 때도
타이어 상태는 영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비용이 한 두푼 하는게 아니라서 바로 교체하기가 꺼려졌습니다.
최대한 버틸 때 까지 버텨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더 이상은 그러지 못한 상태가 온 것입니다.ㅎ
처음엔 바람만 빠져 있길래
“보험 불러서 공기압좀 넣어달라고 하면 되지”였는데,
타이어 상태를 보니 옆구리 터지고,
바닥 닿는 면은 완전 매끈한 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저 부분들이 살짝 터진 부분입니다.
혹시나 운행 중에 확 터져버리면
바로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죠.
저는 겁을 상실한 채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부분들은 매끄러운 부분입니다.
저 상태로 빙판길을 운전한다면
썰매나 스키를 타는 기분이겠죠?
브레이크 밟자마자 그냥 쭈욱~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안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보험서비스를 불러
가까운 타이어교환소로 갔습니다.
저는 타이어은행으로 갔습니다.
타이어와 휠을 빼니 차체만 남아있네요. 앙상하기도 하지...
일단 타이어 교체 전 어떤 타이어로 교체할지 사장님과 상의를 했는데요.
저는 먼저 타이어는 넥센 타이어로 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한두 짝 교체할 것도 아니고 4짝을 다 교체 할 것이기 때문에
타이어중 제일 싸다는.... ㅎㅎ
상황봐서 2개만 바꿀까 하다가 전체가 다 상태가 안 좋아서
그냥 큰 맘 먹고 4개를 다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그다음은 그 중에서도 더 좋은 것으로 할 거냐,
중간정도로 할 거냐
아니면 그냥 아예 저렴할 걸로 할거냐를 결정해야 하는데요.
저는 그냥 중간정도의 상태를 지닌
넥센 타이어로 결정 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것은 44만원이었는데
중간은 55만원 이었습니다.
어차피 제가 이 차를 타는 동안
더 이상 타이어 교환은 안 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이 타이어로 잘 타려고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변수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 중 하나는
제 차의 휠이 17인치라 가격이 좀 더 비쌉니다...
처음 중고로 데려왔을 땐
그런 생각을 안했는데, 타이어 교환을 하니 안타깝더라고요.
16인치도 있는데ㅜㅜ
다 교환 후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승차감은 다르더라고요.
기존의 타이어는 잘 몰랐는데 교환하고 타보니 정말 달랐습니다.
기분탓 아니고요...
3개월로 카드를 긁었는데
돈 다 낼 동안은 근검절약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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