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뜻 (feat. boycott japan)
- ● 잡학사전 General Knowledge.
- 2019. 8. 3. 10:18
어떠한 것을 일부러 사용하지 않거나
구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할 때
보이콧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대충 의미는 알겠는데
왜 보이콧이라고 하는지 그냥 저냥
지나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보이콧 뜻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보이콧은 그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요.
개인, 기업, 조직, 더 나아가
국가와의 거래를 중단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보이콧 운동은 강제적인 게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 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공동체의 하나 된 마음이
그 성패(?)를 좌우합니다.
보이콧을 하는 이유는
작게는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크게는 경제적 손실을 가하기 위해 일어나며
주로 소비자가 불매운동을
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그렇다면 보이콧은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아일랜드에 언 백작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백작 밑에는
찰스 보이콧(Charles Boycott)이라는
관리인이 있었는데요.
이 보이콧이라는 사람이
백작 빽 믿고 지역 노동자들에게
막 대하고 소작료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쫓아내는 것이 비일비재 했다고 합니다.
이에 분개한 지역 상인들이
찰스 보이콧에게는 물건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노동자들 역시 보이콧이 있는
언 백작 농장에서 일하는 것을
거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보이콧 운동의 시초입니다.
시간이 흐른 후 보이콧은
정치, 경제, 사회, 노동 분야에서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맞설 때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 즉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고 하면서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
타격을 주려고 하는데요.
이에 맞서 우리나라도
보이콧재팬(boycott japan)을 하면서
여행, 물품을 사지 말자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ㅣ일본제품일본이야 부품을 안 팔면 그만이지만
우리나라는 전적으로 국민들의 자발성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과연 보이콧재팬이
잘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보이콧을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를 논하는 것은
글의 요지에 맞지 않기에
그 부분은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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