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공휴일 지정과 우수성을 되새기다

10월은 참 행복한 달입니다. 가을의 날씨를 만끽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건 개뿔... 개천절한글날 공휴일이 있기 때문인데요


한글날


사실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그간 많은 시련과 고통 속에서 탄생한 결과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그 역사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한글


그 전에 한글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먼저 알아야 공휴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한글이라고 하는 것은 창제자와 창제연도가 정확히 밝혀진 문자입니다. 과연 수많은 문자 중에 정확히 밝혀진 것들이 얼마나 될까요




공휴일지정


그래서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0%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자 자체가 이미 과학적으로 만들어져서 습득하기가 쉬운 거죠.

 


1. 한글날 공휴일 지정의 필연성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글날은 꼭 공휴일로 지정이 됐으면 했는데요. 다른 것도 아니고 그 나라만의 문자를 만들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훈민정음의 창제와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기념하는 날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한글날 공휴일지정


2. 한글날 공휴일의 역사

한글날은 1970 맨 처음 공휴일로 지정 되었다가 1991 제외 됩니다. 공휴일이 많으면 경제성장이 더딜 거라는 생각 때문이죠. 일도 쉬엄쉬엄 해야지 참... 




아무튼 그러다가 2012년 국회 상임 위원회에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나왔고, 2013부터 법정공휴일로 재지정 된 것이죠. 6년째 별탈없이 지내줘서 고맙네요.  



한글날쉬는날


3. 한글의 우수성

한글이 워낙 우수하다보니 여러 나라에서 채택해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2009년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의 언어를 한글로 표기하려는 시도였습니다. 이것은 최초의 한글 수출이라는 획기적인 사건이었죠




한글날빨간날


그러나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 되지 않았습니다. 세종학당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규정이 걸렸고, 규정을 해결하니 예산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해결이 됐으나 비자와 영수증 처리 문제 등 체계적이지 않은 상태에서의 진행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했죠



비록 세종학당은 철수 했지만 맨 처음 교사로 파견한 선생님이 후원금으로 그들을 도왔다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글날 휴일


이후에 남태평양의 솔로몬 제도라는 나라에서 한글을 그 나라 문자로 도입 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그 나라의 말라이타 주지사가 직접 우리나라 서울대에 적극 요청하면서 성립이 됐다고 하네요




한글날 공휴일


어디까지 진행이 됐고 또 계속해서 잘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글이 널리 퍼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또한 한글날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공휴일에 끝나기 보다는 그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자부심을 갖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