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란?

유명한 연예인이 자살할 경우 그 연예인을 따라 같이 목숨을 끊는 일이 가끔 일어나는데요. 이렇게 같이 따라 죽는 경우를 베르테르 효과라고 합니다


,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사가 자살을 하고 그것에 영향을 받아 같이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을 보고 베르테르 효과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용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잠깐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베르테르

1. 베르테르 효과란?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한 연예인 또는 자신이 존경하던 사람이 자살을 하거나 죽었을 경우 따라 죽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다른 말로는 모방 자살이라는 표현도 하곤 합니다

베르테르효과

 

 베르테르 효과






즉, 베르테르 효과는 죽은 사람을 자신과 너무 동일시하는 바람에 나도 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인데요. 이것만큼 참으로 안타까운 일도 없습니다

효과

베르테르 효과



가장 유명한 베르테르 효과 사건으로는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가수가 병으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팬들이 자살 행렬을 할 정도로 큰 파장이 있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우리나라에서 베르테르 효과가 최진실씨가 자살을 하면서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최진실씨가 자살을 하면서 연일 매스컴에서는 그 얘기만 했죠. 당시 워낙 유명한 연예인이었고, 그래서 큰 충격이었기 때문에 어디를 틀어도 다 그 얘기였습니다


계속해서 방송을 내보내다보니 따라서 자살을 하는 사람도 많았고, 자살을 할 마음이 없던 사람도 정신이 이상해져 응급실로 실려 오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 효과




2. 베르테르 효과 기원은?

베르테르 효과의 기원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977년 독일사람 괴테가 간행한 소설입니다


소설이긴 하지만 괴테는 자신이 실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써내려가죠. 주인공인 베르테르는 로테 라는 여인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로테라는 여인은 이미 약혼자도 있었고, 베르테르의 마음도 받아줄 마음이 없었죠. 결국 그는 권총으로 자살을 택합니다.

괴테

 

 베르테르 효과






책이 발간된 이후 많은 청년들이 베르테르의 패션을 따라하거나 실연을 공감하는 모임이 있기도 했으며, 심지어 자살까지도 따라하려는 일들이 생겼죠. 이것이 오늘날 까지 이어져 베르테르 효과라고 하는 것입니다.

베르테르소설

 

 베르테르 효과





정확히 말하면 베르테르 효과를 처음 사용한 것은 미국의 자살 연구학자인 데이비드 필립스라는 사람인데요. 유명 연예인이 자살을 하고 그 이후 일반 사람들이 따라서 자살 하는 것을 보고 베르테르 효과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필립스




그러한 사건이 발생하는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명연예인 또는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이 자살하거나 죽음 죽은 사람을 자신과 동일시함 매스컴 보도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 모방 자살(전염자살)

젊은 베르테르 효과



세상에는 전염이 되는 것이 많습니다. 질병 중에도 전염이 되는 것들이 있고, 하품도 전염성이 있고, 심지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생각이나 가치관도 전염이 되죠. 비록 전염이라는 말이 좋지 않은 인식을 주긴 하지만 꼭 나쁜 것만 전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염




행복을 나누면 배가 되듯 행복도 전염이 되고, 웃는 사람 옆에 있으면 웃음도 전염이 됩니다. 이렇게 좋은 것들도 전염 되는 것들이 많으니 이런 것들이 더 전염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웃음전염




유명인의 죽음이나 자살이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과하게 노출할 경우 베르테르 효과와 같은 좋지 못한 전염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매스컴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여 지혜롭게 송출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매스컴

 

 베르테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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