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맛집 –부대찌개&꼬막비빔밥-

서울에 사는 친구가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친히 수원을 방문해준다고 해서 오랜만에 수원역으로 갔습니다. 화성에 사는 친구까지 합세하기로 해서 총 3명이 만나기로 했는데요. 점심시간에 보는 거라 점심메뉴를 골라야했습니다. 사실 수원에 살고 있는 게 아니라 주변 맛집을 잘 모르는데요……. 할 수 없이 수원역 맛집을 검색했고, 부대찌개와 꼬막비빔밥을 파는 곳을 찾았습니다.


수원역맛집


1. 수원역 맛집 -부대찌개&꼬막비빔밥-

수원맛집

주 메뉴는 꼬막요리부대찌개이지만 저희는 그냥 부대찌개 3인분만 시켰습니다. 비빔밥과 꼬막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다들 안 땡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빨강 부대찌개 3인분만 시키고 끓을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수원역 맛집

들어가기 전 입구입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그냥 쭉 직진하다보면 왼쪽에 돈 넣고하는 야구 게임하는 곳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오른쪽에 바로 있습니다. 1층에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맛집

오른쪽 아래에 빨강푸드라고 쓰여 있는데 이런 체인점도 있나보네요. 수많은 부대찌개 집을 가봤지만 여기는 한 번도 못 봤고 못 먹어봐서 괜찮을까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그래도 부대찌개는 웬만하면 평균이상은 하니까 지체하지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수원 맛집

메뉴판입니다. 불꽃부대찌개라고 하는 것은 준비 중이라 주문을 하지 못했고, 맨 오른쪽에 있는 노랑부대찌개는 가격은 조금 저렴하지만 평일 점심용이라 역시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선택권은 빨강부대찌개 밖에 없어서 3인분을 시켰습니다.



수원맛집가격

220,000330,000440,000원인데, 한 명당 만원 꼴입니다. 보통 8,000원 꼴인데 살짝 비싼 감이 있죠. 수원역 특수라는 상황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겠지만요.




부대찌개 맛집

기본반찬 세팅입니다. 김치, 어묵볶음, 콩나물이 끝입니다. 어묵볶음은 그냥 평범한 맛이었고, 김치는 맛있더라구요. 부대찌개 먹을 때 김치를 잘 안 먹는 편인데, 맛있어서 계속 먹었네요




콩나물

그리고 콩나물은 아무런 간도 안 해서 나옵니다. 부대찌개가 끓으면 그때 넣는 건데, 모르고 그냥 먹어버렸습니다. 맨 처음 제가 집어서 먹었는데, 완전 맹맛이길래, 혼자 죽을 수 없어서 다른 친구가 먹을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그 친구 역시 먹자마자 완전 싱겁다고…….ㅎㅎㅎㅎ




공기밥

밥 양은 일반 공기밥 기준으로 1개 반 정도 됩니다. 절대로 적은 양이 아니라서 저거 다 먹으니까 완전 배부르더라구요.




부대찌개 집


빨강 부대찌개의 실제모습입니다. 양은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봤을 때 결코 적은 양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장정 3명이서 먹었는데, 전혀 모자란 감 없이 먹었으니, 말 다했죠. 여기에 라면사리만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는데 완전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파

햄만큼이나 안에 도 많이 들어있는데, 은근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파 한움큼, 그리고 햄과 함께 밥이랑 먹으니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파를 손가락 크기만큼 넣은 후 같이 곁들여먹으니 맛있네요. 다른 부대찌개 집에 가면 파좀 크게 썰어서 넣어달라고 해야겠어요.


2. 수원역 부대찌개집 총평

가격의 경우 저렴하다고 할 순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딱히 장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빨강 부대찌개밖에 못 먹을 상황이라면 다른 곳 보다 비싸게 주고 먹어야 하는 핸디캡이 있죠. 또한 반찬도 딱 2가지라서 온전히 부대찌개나, 꼬막비빔밥으로 승부해야 하는데요

맛으로승부

꼬막비빔바은 먹어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제가 먹어본 빨강 부대찌개의 경우 이나 은 추천할만하기에 한번 가보셔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수원식당




그리고 사장님과 알바생분이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구요. 아무리 맛있어도 친절하지 않으면 가기 싫어지거나 임팩트가 감소되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맛있게 먹고 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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