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감동란 맛과 가격에 감동하다

가끔 일이 늦게 끝나다보면 저녁을 먹기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밥을 먹자니 곧 있으면 자야하는데 속이 안 좋을 것 같고, 아무것도 안 먹자니 너무 배고플 것 같고... 그래서 일이 늦게 끝날 때 간단하게 요기나 달랠정도로 뭘 사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렇게 먹은 것 중 하나인 편의점 감동란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감동란이라는 계란이 있는데, 꽤 맛있더라구요.

 

감동란

1. 감동란 맛

감동란 맛

소개하는 글을 읽어보면 "간이 되어있는 촉촉한 삶은계란, 방금 삶아낸 것처럼 영양과 수분은 그대로"라고 쓰여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눈여겨 볼것이 "간이 되어있다"는 문장인데요. 그냥 쓴 말이겠지 했는데, 정말 간이 되어 있습니다




소금

보통 삶은계란의 경우 싱거워서 소금을 찍어 먹잖아요? 이 편의점 감동란은 간이 돼 있어서 전혀 싱겁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간을 해서 나오는지 넘나 신기하네요...


2. 감동란에 감동하기

감동란 가격

계란 2개에 125kcal라서 늦은 저녁, 허기를 달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열량입니다. 유통기한은 19.09.27로 돼있는데, 제가 19일날 샀으니까 보통 편의점에 들어오고 9~10일 정도가 맥스인 것 같네요.




감동란 유통기한

먹어보면 감동한다!! 자신있게 문구를 써 놓았네요.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말이겠죠. 근데 자신있을 만 합니다.



감동란 편의점

뭔데 책임보험 3까지 가입을 했다고 대문짝만하게 써 놓았을까요? 소비자한테 좋은건지 판매자한테 좋은건지, 몰라서 그냥 패쓰...




편의점 감동란

상세정보를 보니까 계란이 99.22%, 금이 0.78%들어 있습니다. 어쨌든 소금을 넣었다는 소리인데 어떻게 넣었을까요? 처음에 주사기 같은걸로 소금물을 넣고, 삶을 때는 그 구멍을 막은 상태에서 삶는걸까요?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감동란 일본

이렇게 내용물인 삶은계란 2가 들어 있습니다. 계란은 하나 먹기 아쉬운 음식중 하나인데 적당하게 딱 2개가 들어있습니다. 보통 집에서 삶을 때는 2개를 먹어도 노른자는 하나만 먹는데, 이 감동란은 맛있어서 노른자를 다 먹게 됩니다.




감동란 파는곳

반을 쪼갠 모습입니다. 노른자를 보시면 반짝반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일반 삶은계란의 경우 윤기가 없고 누가봐도 퍽퍽한 느낌이 드는데, 뭔가 다르긴 하죠? 삶을 때 무슨짓을 하긴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한 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3. 편의점 감동란 가격

감동란 간

편의점 감동란 가격은 1,900입니다. 모든 편의점에서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GS25에서 샀구요. 2,000원을 넘지 않는 1,9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에 950 꼴이네요. 가볍게 허기 달랠용으로 먹기에 여러모로 부담스럽지 않고 만족스러울만한 가격입니다.




감동

가끔 편의점에 보면 훈제란이나 기타 여러 가지 종류의 삶은계란을 판매하곤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GS25에서 파는 이 감동란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괜찮아서 심심찮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중에도 허기를 달랠겸 편의점에 음식을 사러 간다면 부담스럽지 않게 감동란 사서 드셔보세요. 속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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