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격자 다시 봐도 소름이다

지금의 하정우를 있게 한 영화가 있다면 추격자 일 것입니다. 영화 추격자가 개봉하고 처음 봤을 때 제대로 각인을 시켜줬죠. 우리나라에도 사이코패스를 저렇게 연기하는 사람이 있었구나를 알게 해준 인물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2008년 개봉했고, 현재 11년이 지났지만 다시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하정우도 하정우지만, 김윤석의 연기도 흠잡을 곳이 없어서 보는 내내 질리지 않고 몰입도가 굉장히 좋은 영화입니다.


1.영화추격자


1. 영화 추격자

추격자

영화 추격자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김윤석이 데리고 있는 여자들이 일 나가서 돌아오지 않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추적에 나서는데요




하정우연기

다행히 차 사고가 나는데 그 상대차가 하정우였습니다. 보험 처리를 해주겠다는데도 괜찮다며 차를 빼달라고 하는 것에 수상함을 느낀 김윤석은 거기서 바로 전화를 겁니다


전화번호의 경우 미진이라는 여자를 불러낸 전화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같다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이죠.




영화 추격자

아무튼 여기서 유명한 유행어가 탄생하죠. 4885.. 너지?” 전화를 걸자 전화벨이 울리게 되고, 하정우는 재빠르게 도망을 갑니다.




4885

번외로 4855의 경우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행어로 쓰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심심찮게 장난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위에서도 이 여운을 잊지 못해 자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죠.


하정우

이렇게 하정우를 추격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가 추격자입니다. 달리는 씬들이 많아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은데, 영화배우도 힘든 상황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떡잎

여기에 아역배우로 출연한 배우가 김유정인데요. 당시 8~9살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는 성인 연기자 못지않게 보여줍니다. 김윤석이랑 둘이 얘기하는 장면을 보면 어색한 거 없이 굉장히 몰입을 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역시 될성부를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보는 법인 것 같습니다.


2.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사실 수많은 명장면이 있습니다. 그건 하정우가 나오는 장면일 수도 있고, 김윤석이 나오는 장면일 수도 있겠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슈퍼 아줌마가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뭐 연기가 좋거나 기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울화통이 터져서요……. 


추격

하정우가 수사를 받고 경찰서에 나온 후 집 근처 슈퍼를 갑니다. 근데 마침 탈출한 여자가 그 슈퍼에 숨어있었던 거죠. 슈퍼 아줌마는 들어온 하정우에게 조금만 있어달라고 도움을 청합니다




망치

이유를 물어보니 그 탈출한 여자가 여기에 숨어있다고 말해주죠. 여기서도 울화통 터지는 유행어가 하나 탄생하죠.그 아가씨가 지금 이 안에 있어 이 얘기를 듣고 하정우는 "아줌마 혹시 망치같은거 있어요?라며 물어보고 아줌마는 순순히 망치를 주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탄식을 자아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3. 성적

추격자는 2008년 청소년 관람불가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5,046,096이라는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5백만이 넘는 관람객은 정말 대단한 수치입니다. 추격자의 감독은 나홍진이라는 감독인데, 황해, 곡성으로도 유명한 감독입니다.

와우




갑자기 추격자가 땡겨서 보게 됐고, 뜬금없이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됐네요. 가끔씩 옛날 영화중에 재미있었던 영화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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