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오올리오 파스타(feat.자취남표)

자취하는 사람들이 제일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볶음밥인데요. 여타저타 하면 그냥 다 때려박고 볶아버리면 간편하고 맛도 나름 괜찮기에 종종 먹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좀 색다른 걸 먹어보고 싶어서 새로운 요리에 도전했는데요. 바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입니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한 번도 만들어 먹어본 적이 없지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기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더 맛있게 하려면 재료가 풍부해야 하지만 자취남이라는 핸디캡으로 인해 재료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1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1.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재료 : 파스타면, 소금, 마늘, 후추, 올리브유


재료는 이 5가지면 충분합니다. 사실 여기에 베이컨과 바질, 파만산가루 정도만 있으면 백점만점이지만 저는 최대한 집에 있는 재료로만 활용하고자 이 3가지는 제외했습니다. 사실 사러 나가는 게 귀찮았습니다.




파스타

한번 해먹어야지 해먹어야지 사놓고 드디어 먹게 되네요. 저번에 마트에 갔을 때 산건데 거의 한 달 정도 돼서야 개봉을 한 것 같습니다. 국수나 많이 삶아봤지 파스타면은 처음 삶아보네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면을 삶기 위해 끓는 물에 투척하였습니다. 참고로 파스타면을 끓일 때는 소금을 넣어줘야 하는데요. 이유는 간을 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파스타면에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것을 그냥 물에 삶아버리면 쉽게 퍼져버립니다. 그런데 소금을 넣어주면 탄력 있게 해주어 소금을 넣는 것이죠. 소금의 양은 1인분에 1큰 술 정도면 됩니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8~10분 정도 삶아줬으면 면만 따로 건져줍니다. 참고로 파스타면은 국수처럼 찬 물에 헹구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건져만 놓아도 탄력이 살아있기 때문에 굳이 헹구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삶은 물은 버리지 마시고 나중에 3~4숟갈 볶을 때 필요할 수 있으니 일단 놔두세요.




파스타만드는법

면을 삶았으니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열이 어느 정도 올라올 때 까지 기다려줍니다. 올리브유는 일단 처음부터 많이 두르지 마세요. 어차피 나중에 추가하면 되니까 조금씩 하셔도 됩니다.


알리오

어느 정도 열이 올라오면 마늘을 볶아줍니다. 마늘 볶는 향은 정말 일품인 것 같아요. 1인분에 6~7개면 충분하고 더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더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ㅎㅎ




올리오

마늘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면을 투하한 후 같이 볶아줍니다. 저는 이 때 올리브유를 좀 더 추가 했습니다. 그리고 삶은 물도 3숟갈 정도 넣어서 같이 볶아줬어요. 소리가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파스타면

거의 완성될 즈음에 후추를 뿌려줍니다. 후추도 본인의 기호에 맞게 적당량을 뿌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살짝 많이 넣은 것 같은데, 그렇게 강하게 오지도 않더라구요. 면이 많아서 그런가…….




알리오올리오 만들기

완성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입니다. 없는 재료로 만들어 본건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처음이라 맛에 있어서는 어설픈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다음에는 재료들도 좀 추가해서 만들어 볼까 합니다.


2. 자취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추천

자취를 하고 계시고,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꼭 한 번 만들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재료도 많이 안 들어가서 가격도 저렴합니다


물론 부가적인걸 추가하면 더 들 수는 있겠지만, 보통 집에 있는 재료에 파스타면만 사면되니 걸림돌 될게 전혀 없더라구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