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향으로 명절선물하고 욕 먹지맙시다.

2019년이 되던 날. 

벌써 2019년이구나 하며 탄식을 했는데 

그게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이러다가 또 2020년 됐다고 탄식을 하겠죠.

 

이제 조금 있으면 설날입니다

이번 설이 유난히 기쁜 이유는 

오랜만에 못 본 가족과 친척들을 

볼 수 있게 되어서는 아니고요...ㅎㅎ

설날과 연휴가 주말과 안 겹쳤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주말이 겹치면 대체휴무를 주긴 하는데 

모두에게 속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이번 설은 유난히 행복한 명절입니다.

 

이런 명절에는 빈손으로 집에 갈 수 없을 텐데요

그렇다고 흔하디 흔해 빠진 

스팸, 식용유, 생활용품을 가지고 가기에도 

특별하지 않고요.

그래서 오늘은 명절선물로 괜찮은 

물건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천혜향인데요. 

원래는 일본에서 처음 육성했으나

제주도에서 재배되면서 천혜향으로 이름을 짓고 

판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의 뜻은 天惠香 

, 하늘이 내린 향기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는 뜻도 담고 있다고 하네요.ㅎㅎ

 

사실 요즘엔 이러한 감귤류가 많아서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레드향

각기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러한 감귤류는 

무엇과 무엇을 교잡했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솔직히 그거까지는 궁금하지 않으실 것 같아 

이건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위의 종류들은 다 일본에서 시작 된거라서 

우리나라 고유의 교잡된 감귤류가 없을까 

아쉬워 하실 분들이 계실텐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가을향 등 몇개를 연구중에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해봅시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명절에 어떤 걸 선물로 할까 고민하고 있는 분 많으시죠

그래서 이번 명절에는

 천혜향을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천혜향은 청견, 앙콜, 마코트 세가지를 

교잡종하여 탄생했습니다

과즙이 엄청 풍부해서 

씹을 때 물 마시고 있는 거 아닌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껍질은 한라봉보다 얇아서 

껍질 벗길 때 조금 힘든 감이 있습니다.

 


이건 선물 받은 천혜향입니다

누가 모를까봐

앞에 명품선물세트라고 쓰여 있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원래는 7개가 들어있었는데 

하나를 먹었습니다.ㅎㅎ

 

천혜향은 1월 중순부터 2이 가장 맛있다고 하니

지금 선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가격은 개당 2,000원 꼴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한 번에 많이 살 경우 어느정도 할인이 되겠죠?

 


꼭 선물이 아니더라도 

심심할 때 하나씩 먹어도 좋으니 

맛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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