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시승하고 왔습니다.

별 기대 안하고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 시승 신청을 했는데 

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기차는 한 번도 안 타봐서 

생소하기도 하고

뭔가 많이 다를까 걱정이 됐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모델S 시승기 를 쓰고 있으면서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매장 간판의 모습입니다

밤에 찍었어야 

더 멋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여기는 강남 청담에 있는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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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굉장히 깔끔하더라고요

저 위에 5가지 색이 있는데 

테슬라는 색상변경도 옵션으로 들어가서 

최대 190만원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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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이 급속충전기 

아래쪽이 일반 충전기인가요

물어보질 못했네요

오른쪽 충전기는 고급져 보이네요.

 




모델S 75D에 시승한 모습입니다

출발 전 간단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얼 타지 않으려고 최대한 열심히 들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17인 스크린으로 

모든 버튼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버튼은 스크린 양쪽으로

 비상깜빡이글러브박스 버튼 밖에 없습니다.

 




출발 하려는 모습입니다

액셀 밟는 느낌은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차가 2톤이 넘는다는데 

전혀 못 느끼겠더라고요





짧은 소감 

전기차의 특성 2가지를 뽑자면 

회생제동자율주행일 것입니다


회생제동은 액셀에서 발을 뗐을 경우 

브레이크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높은 단계로 설정할수록 

그 강도가 강하죠

연비를 생각하면 

높은 단계로 하고 다녀야겠지만

응이 안돼서 그런가 좀 불편했습니다.

 

대신 자율주행(오토파일럿)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핸들에 손만 얹고 있으면 

자기가 알아서 갑니다

속도는 최대 80km로 지정되어 있어서 

과속도 안하고 앞에 차가 있으면 

알아서 멈춰 줍니다

차선변경도 가능해서 

깜빡이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켤 경우 

상황보고 알아서 이동해주더라고요.

 

그러면 안 되긴 하지만 

그래도 한 손이 자유로워 

핸드폰 만질 일이나

뭐 먹을 때 편할 것 같았습니다.ㅎㅎ

 

추가로 테슬라의 SUV 

모델X의 사진도 찍었습니다.

 




뒤의 도어가 굉장히 멋있게 열렸습니다

참고로 세단과 SUV의 차이는 다 똑같고 

길이와 높이만 늘어난 거라고 하네요.

그러니 내부 모습은 

모델S나 모델X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핸들 (스티어링 휠)의 모습입니다

엄청 간결한 것 같습니다.

 




17인치 스크린도 

모델S랑 다를 게 없죠.

 




애는 내장재가 좀 고급스러웠습니다

우드형식이던데, 옵션이겠죠.


 


이렇게 모델S 시승기 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바람도 쐬고 올 겸 신청 한 건데 

그 이상으로 즐기고 왔네요

21km를 주행했는데 시간 금방 가더라고요

그리고 전기차가 유지비가 안 든다는 말이 

정말이었습니다

왕복으로 다녀오는 동안 5kWh밖에 

사용을 안했습니다.

 

진짜 여유만 됐다면 

꼭 테슬라가 아니더라도 

전기차 한 대 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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