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보 효과 부정의 힘

인간의 생각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이 사실을 잘 모르거나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만 해도 이뤄질 일이 많은데, 자신을 믿지 못하거나, 말도 안 된다는 식으로 넘기기 때문에 그 힘을 체험도 하기 전 포기해 버립니다. 

한 예로 어떤 병이 있는데, 전혀 관련 없는 약을 주고 특효약이라고 하면 낫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플라시보 효과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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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반대의 경우는 노시보 효과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노시보 효과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노시보 효과란

노시보 효과란 약을 제대로 처방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그 약에 대한 불신 및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플라시보 효과와 완전 반대의 경우죠. 

심지어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은 물질에 대해 의심을 하자 병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노시보 효과(nocebe effect)는 1961년 미국에 의사였던 윌터에 의해 소개되었습니다. 

노시보는 “해를 입게 되다” 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으며, 부정적인 생각이 약효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상황까지 올수도 있습니다.

2. 실험및사례

노시보 효과에 대한 실험은 몇 개 있지만 대표적인거 하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국의 대학생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주입한 후 거짓말로 독성이 들어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기를 마신 사람 중 하나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그 모습을 목격한 집단은 두통과 같은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정작 아무런 해가 되지도 않는 공기를 주입했지만 부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죠.

노시보효과에 대한 실제사례도 있는데요. 북아메리카의 아이티에서는 원시 종교 중 부두교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두교의 주술사에게 저주를 받은 사람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했는데요. 

이것은 저주에 대한 강한 믿음이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시보 효과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3. 의사들의 고민

이러한 노시보 효과로 인해 환자들에게 부정적인 진단을 말해줘야 하는 의사들의 고충이 있습니다. 약의 부작용을 설명할 경우 그 생각이 지배하게 되어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설명하지 않으면 윤리적인 문제에도 걸리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곤 하죠. 

그러나 역으로 생각해서 환자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좋은 효과로 나타날 수 있기에, 환자들의 인식개선을 변화시켜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노시보 효과에 대해 알아보면서, 중요한 것은 인간의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플라시보 효과든 노시보 효과든 결국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도 부정적인 결과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더 나아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긍정적으로 믿고 나아간다면 그것은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높은 것이죠. 그러니 본인의 생각을 믿고, 된다라는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생각이 변화되지 않으면 행동은 절대 변화 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