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맛집

제주도 남쪽에 유명한 곳을 간다고 하면 송악산, 산방산, 군산오름, 용머리해안, 천지연폭포 등이 있는데요. 저 역시 오전에 송악산을 갔다가 바로 산방산을 갔습니다. 거리는 차로 5 ~ 10분이면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산방산을 올라갔다오니, 점심시간이 돼서 산방산 맛집이 어디 없나 검색해 보던 중 달팽이 식당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사실 여기는 산방산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가성비만큼은 끝내주기 때문에 이렇게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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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맛집

저는 너무 알려지지 않으면서 괜찮은 산방산 맛집을 알아보다가, 달팽이 식당이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크지도 않고, 리뷰도 많이 없지만 뭔가 촉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게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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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주관적인 산방산 맛집인 달팽이 식당은 집중을 안 하면 자칫 그냥 지나칠 수가 있습니다. 허름한 건물 1층에 저렇게 자리를 잡고 있더라구요. 주차장은 있지만 2~3대밖에 댈 수 없어서 반대편 도로에 주차를 했습니다. 다들 거기에 주차를 해 놓았더라구요.




산방산 맛집

여기가 달팽이 식당입니다. 원래는 돼지국밥집 이었는데, 1년 전부터 메뉴를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산방산

대표메뉴를 보시면 저렇게 점심에는 정식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직화 석회불고기 정식, 청국장 정식, 양푼이 동태찌개입니다. 저녁에는 제주산 돼지 옛날 삼겹살 150g9,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직화 석회불고기 정식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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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도 이렇게 메뉴판이 잘 보이게 쓰여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가격 면에서는 일단 산방산 맛집 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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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모습입니다. 테이블은 4개밖에 없지만 안에 방이 더 있습니다. 아마 30명까지는 수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산방산 맛집





달팽이 식당

직화석쇠불고기를 제외한 전체 모습입니다. 푸짐하진 않아도 이 가격에 이정도면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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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의 경우 대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 건 아니고, 맛있더라구요. , 조금 짭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짜다는 인식이 강하게 올 정도의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도 살짝 짜게 먹는 스타일인데, 간이 조금 있다고 생각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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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는 여느 식당과 비슷한 수준의 맛이었습니다. 여기에 표고버섯도 넣어주더라구요. 표고버섯자체도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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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 석쇠 불고기가 나온 모습입니다. 이렇게 구워서 그 위에 파채를 얹어서 나왔습니다. 햇빛이 들어와서 조금 가려지긴 했지만 불고기의 맛은 좋았습니다. 같이 구운 양파랑 파채랑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맛집 산방산

솔직히 8,000원에 이정도 퀄리티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워낙 제주도 식당들이 비싸다보니, 이 가격에 맛있게 먹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달팽이 식당은 가성비면에 있어서는 굉장히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산방산이나 군산오름 근처에 갔다가 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맛집

물론 금액 상관안하고 더 맛있는데 간다고 하면 다른데 가시는 게 맞지만 식비로 많은 돈을 쓰고 싶지 않을 경우 아주 적절한 곳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만의 산방산 맛집인 달팽이 식당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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