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부럽지 않다.

한창 다이슨 청소기가 핫할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다이슨 청소기는 핫하지만 

주가가 엄청 올랐을 때가 있었죠.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쉽게 구매를 하기가 꺼려졌고, 

사람들의 눈길은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차이슨 입니다. 

어쩜 중국은 짝퉁을 그렇게도 

똑같이 만드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심지어 차이슨 기능이 

다이슨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 2번 놀라게 됐죠.

그런데 저의 경우 

헤어드라이어가 필요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좋은 거는 필요없었고 

머리만 말리면 됐기 때문에 

저렴한 선에서 알아보고 있었죠. 

그런데 아무리 저렴해도 

디자인은 맘에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가격이 저렴하긴 한데 

디자인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패스하고 패스하다가 

생각보다 괜찮은 디자인이 보이길래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도 24,000원정도 밖에 안해서, 

더 이상 생각할 이유가 없었죠.

그런데 어느 날 인터넷을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헤어드라이어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산 헤어드라이어가 

다이슨의 헤어드라어와 비슷하더라구요. 

모양이나 기능은 확연히 다르긴 하지만 

컬러가 완전 비슷하더라구요.

                                                                                                                                                                                                     사진: 다이슨

이게 다이슨 헤어드라이어입니다. 

디자인이 독특하고 좋네요

위 헤어드라이어가 

제가 산 제품입니다. 

모양은 일반 헤어드라이어와 비슷하지만 

색깔이 완전 비슷하지 않나요? 

제가 이 제품을 산 이유가 가격도 가격이지만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벤치마킹(?)을 잘 한 것 같네요.

전체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저기 동그란 원은 

벽에 걸 때 사용하라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별게 다 있네요.

필터쪽 부분입니다. 

저기는 커버 분리가 가능한데요. 

먼지가 끼거나 머리카락이 있으면 

저기를 돌려서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시계방향은 잠그고 반대방향은 푸는 것 밖에 없습니다.

기능 부분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왼쪽부분과 오른쪽 부분이 따로따로 움직입니다.

O    :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입니다.

┃   : 바람의 세기이며 약한 바람이 나옵니다.

┃┃:바람의 세기이며 강한 바람이 나옵니다.

~    : 미지근한 바람이 나옵니다.

~~  : 살짝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저기 위에

눈꽃 모양 버튼이 보이시나요? 

저 버튼을 누르면 찬바람이 나옵니다. 

아무리 뜨거운 바람이 나오고 있더라도 

저 버튼을 누르면 마치 겨울왕국에 온 것처럼 

찬바람이 나옵니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의 경우 

기본 400,000원 정도 합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헤어드라이어를 40만원씩 

주고 사기는 부담스러운데요. 

의도치 않게 산 헤어드라이어가 

다이슨 제품과 비슷해서 

급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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