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PC 구입 했습니다. (본체, 데스크탑)
- ● 소소한 일상 Daily Life/추억 모으기 Memory
- 2019. 2. 23. 19:08
지난번에 다이소 모니터 받침대 산 후기를 작성하면서
컴퓨터 본체를 구입했다는 얘기도 했는데요.
컴퓨터를 그저께 받았고,
이틀 만에 세팅을 하게 되네요.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윈도우 설치를 안 했고,
제가 직접 해야해서 여유 있게 하려고 하다가
오늘에서야 하게 됐네요.
어제랑 그저께는 일이 늦게 끝나서
뻗느라 바빴거든요.
다이소 모니터 받침대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노트북을 산지 6년 4개월 만에
드디어 본체 하나를 장만한 건데,
전 게임을 안 해서 솔직히 높은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필요할지 몰라
살짝 오버핏으로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의 노트북도 그때 당시 cpu i7에
그래픽카드도 지포스로 나쁘지 않게 사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한 때 무거운 프로그램을 깔아서 사용한 적도 있는데
만약 사양이 낮은 걸로 샀다면 사용하지 못했겠죠.
그래서 한 번 살 때 좋은걸 사고 오래 쓰자는 취지로
사양을 좀 오버해서 다나와에서 PC를 사게 된 것이죠.
이 컴퓨터도 최소 5년 이상은 잘 사용하려고 합니다.
처음 받았을 때 받은 박스의 모습입니다.
저의 경우 다나와에서 구매를 했구요.
입맛대로 골라서 주문을 했더니
딱 799,000원이 나왔습니다.
본체 사양으로는
cpu : 인텔코어 i5 8세대 8500(커피레이크)
메인보드 : MSI H310 PRO-VD PLUS
메모리 : DDR4 8G PC4-21300
그래픽카드: PALIT 지포스 GTX1050 STORM X D5 2GB
SSD: PALIT UVS-SSD(240GB) 로
크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컴퓨터본체에 전원을 켰더니
팬이 돌아가면서 멋있게 불이 들어오네요.
컴퓨터가 성능만 좋으면 되는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요즘엔 외관적인 디자인도 무시할 수가 없더라구요.
원래 기본으로 달려있는 본체 케이스가 있는데
맘에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원을 더 투자하여
지금의 케이스로 변경을 한거에요.
만약 80만원이 넘어갔다면
그냥 기본케이스로 했을 것 같은데,
추가적으로 금액이 더 들어도
80만원이 초과가 되지 않아 깔끔하게 질렀습니다.
컴퓨터 본체 내부의 모습입니다.
아크릴 판에 저의 모습이 찍혀 있네요.ㅎㅎ
그리고 조립PC라고 해서
제가 다 조립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메인보드, 전원,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제가 직접 다 조립까지 해야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박스를 뜯어보니,
다 조립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켜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저의 경우 윈도우 설치비용이 아까워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해서 보내줄 경우
최소 10만 원 이상이 더 들어가는데
그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직접 윈도우를 깔기로 해서
그 돈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직접 깔게 되면
컴퓨터를 하기 까지 시간이 더 걸리긴 하지만,
1~2만원도 아니고 금액이 조금 부담되더라구요.
6년 넘은 노트북은 느릴 때가 많아서
인내심의 한계가 자주 왔는데
역시 새 컴퓨터는 빠릿빠릿하네요.
완전 맘에 듭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