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옛날통닭의 그 바삭함

비록 칼퇴는 아니지만 

나름 일찍 끝나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게 7시라니...

차로는 10분 거리에 회사가 있기 때문에 

출퇴근이 힘들거나 그러진 않죠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 쯤 

창문 너머에 

제 시선을 사로잡을 만 한 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통닭이었습니다. 

이건 직접 봐야 실감이 나기 때문에 

그 모습을 바로 찍었습니다.






어떤가요

가끔은 저런 옛날통닭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뭔가 옛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고 할까요

게다가 저기서는 가마솥에 통닭을 

직접 넣고 튀기기 때문에

더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을 줍니다

가마솥에서 튀겨주는 것까지 찍을 걸 그랬네요

바깥에서 기다리는 동안 

튀기는 모습과 소리는 정말 참을 수 없게 만들었죠

저 상태에서 튀겨주기 때문에 

대략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완성이 됩니다.




집으로 와서 상 위에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아직 개봉전이라 두근두근 거리죠

가격은 9,000원입니다. 

저렴하다보니 따로 음료수를 주진 않네요

저렇게 통닭한마리, , 양념소금이 끝입니다

소스를 따로 팔긴해요.

한 개당 500원이던데 저는 필요하지 않아서 

사지 않았습니다

머스터드소스나 양념소스 등을 팔고 있으며

음료수도 따로 팔고 있으니 

원하시면 같이 사면됩니다.




실사입니다

굉장히 먹음직스럽지 않은가요

튀긴지 얼마 되지 않아 

윤기가 자르르 흐르더군요

저는 워낙 치킨을 좋아해서 

무와 소금만으로도 한 마리를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좀 심심함을 느끼실 분들은 

소스 하나정도 사서 함께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다 먹고 초토화 된 현장입니다. 

아직까지 통닭한마리는 거뜬하네요

튀기자마자 가져와서 먹었더니 

남길 수가 없을 만큼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리를 뜯을 때 그 느낌은 

몇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이런 옛날통닭은 모든 부위가 

맛있긴 하지만 특히 껍질이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바삭바삭 고소한 것이 안 좋은 거 알면서도 

계속 흡입하게 되네요.



 

요즘 치킨 한 마리 가격이 

기본 16,000이고 

조금 저렴하다 해도 13,000 정도 하는데 

9,000원에 이런 옛날통닭도 

전혀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차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도 

한 마리 가격이 8,000원 정도 하는데 

그것도 나쁘진 않죠

둘의 가격 차이는 별로 안 나지만

 맛은 또 정반대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전기구이 통닭을 사와서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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