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진수성찬 저녁식사.

20시에 퇴근을 하여, 집에 오니 2020분이네요

회사 동료들은 저녁을 먹으러 갔지만, 전 쉬고 싶어서 먼저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배는 고팠기 때문에 달래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라면 끓이는 것조차 귀찮아서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일단 편의점에서

음료하나랑, 맛살을 샀습니다.



그걸 로는 턱 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집으로 와서

계란 하나를 삶고, 냉동실에 있던 어묵바 하나를 

봉인해제 했습니다.

계란하나 삶는데 잘못 삶아서 터졌네요ㅜㅜ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조심히 껍데기를 까서 

살포시 그릇에 놓았습니다.

 


 

1번에 있는 음료는 제가 좋아하는 음료인데요.

 i'm real yogurt 라는 제품으로

 딸기맛 블루베리맛이 있습니다

전 딸기 맛으로 샀습니다

2가지 외에는 다른 맛은 보질 못했네요.

가격은 1,900인데 진짜 맛있습니다씹히는 맛도 있고요

150ml에 1,900원인데 제 값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2번에 있는 것은 삶은 계란과 어묵바입니다

이 어묵 바는 보통 어묵바 와는 다릅니다

이번에 어머니께서 홈쇼핑으로 주문한 것을 

제가 3개 정도 가지고 온 건데요

엄청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3개만 얻어왔습니다.ㅎㅎ 

오늘 먹은 것은 새우가 들어갔는데요

어설프게 들어가지 않고, 통째로 들어있습니다

저기 꼬리가 보이시나요

새우 한 마리 통째로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저희 어머니가 홈쇼핑을 좀 줄이셨으면 좋겠는데...ㅎㅎ

 

3번에 있는 것은 맛살입니다

맛살도 심심할 때 사먹곤 하는데

오늘은 좀 싼 맛살을 샀더니 맛이 없네요... 

보통 킹크랩인가

그 맛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워 주로 그것을 사먹었는데

오늘은 저게 1,600원 이길래 샀더니... 

다음엔 그냥 먹던 거 먹어야 겠습니다.

퍽퍽하고, 뭔가 밀가루? 같은 게 많이 들어간 

인위적인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아 혹시 사진을 보시고 다이어트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전혀 아닙니다.

다만 뭐 해먹기가 귀찮아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놈들로만 선별해서 찍은 거니까요.

어차피 시간도 늦었고

밥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속에 무리 안가는 선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다음에는 그래도 밥다운 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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