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공휴일 변천사

지금은 식목일이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

언제인지도 잘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식목일이 공휴일이라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었는데요.

공휴일이라 기억하고

휴일이 아니라서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잊혀져가는 식목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식목일

식목일에 대한 정의를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보니

국민식수(國民植樹)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이라고 나와 있네요.

그래서 식목일만 되면

TV에서 나무를 심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곤 합니다.

 

 

식목일이 45일로 제정된 이유는

계절적으로 굉장히 맑아서

나무를 심기에 좋아서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4절기가 있죠?

그 중 하나가 바로 청명(淸明)입니다.

이 청명은 하늘이 굉장히 맑은 날입니다.

그래서 이 청명을

식목일로 지정한 것입니다.

그 외에 677년 문무왕 때

삼국통일이 이뤄진 날이기도 한만큼

역사적 의미도 있다고 하네요.

 

                                                                                                                                                                            식목일

지금은 식목일이 공휴일이 아니지만

공휴일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맨 처음 식목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때는

1949년 이승만 대통령 때입니다.

그렇게 계속 유지되다가

1960년 공휴일에서 폐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해인 1961년에

다시 식목일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어

바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렇게 잘 유지되었으나

2006년부터 행정기관의 근무시간 변화로

지금까지 공휴일에서 제외되고 말았습니다.

 

 

비록 공휴일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중요한 날인만큼 잊지 말아야 해요.

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미세먼지로

온 국민이 밖에 나가기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필수품이 마스크인 만큼

미세먼지가 굉장히 심합니다.

이러한 미세먼지, 황사,

기타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이 나무이며 산림인데

심기는커녕 베기 바쁘니

더 심해지는 것 같네요...

 

식목일이라고 하는 날 자체가

어떻게 보면 그렇게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미래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